- 관련 기업에게 중요한 연례 행사인 이란 전기 전시회, 현지기업 전시관 구성 열기 뜨거워 -

- 현지 전력 기기 및 시설 확충 방안에 따라 전시회 규모 역시 지속 확대 중 -
 □ 전시회 개요

  ㅇ 해당 전시회는 전기·전력 산업 분야 대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란 최대규모 전기산업 전시회로, 업체와 잠재 바이어 간 비즈니스 미팅 및 산업동향 교류의 기회 제공

  ㅇ 이란 주요도시의 잦은 정전 등 이란 내 전력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이란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 추진에 따라, 금번 전시회는 현지 참가기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됨.  

□ 주요 전시관 구성 및 상담 현장

  ㅇ 해당 전시회는 Tehran International Permanent Fairground 5, 6, 7, 18, 20, 21, 22, 27, 31, 31A, 31B, 35, 38, 38A, 38B, 40, 40A, 41, 41B, 44A, 44B홀에서 개최됨.

 자료원 : 주관기관 웹사이트(www.elecshow.com) 

  ㅇ 전시회 현장 

 자료원 : KOTRA 테헤란무역관 자체촬영

□ 금번 전시회 트렌드

  ㅇ 전기산업에 대한 이란 정부 지원정책에 따라 이란 업체들의 금번 전시회 참여는 매우 적극적인 양상을 보였음.

  ㅇ 이란 에너지부(MOE)는 최근 발전 용량 확대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며, 송전기 및 중전압·저전압 변압기 등의 전력 기기 수요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이를 중심으로 쇼케이스 및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짐.

□ 주최 측 인터뷰

  ㅇ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현지 참가기업의 수는 소폭 증가하였으며 외국 업체는 중국, 러시아 기업들로 구성

  ㅇ 특히, 중국업체의 적극적인 부스 참가는 중국 제품의 이란 시장점유율 증가를 반영하고 있음.

□ 이란 바이어 인터뷰

  ㅇ 전선 및 케이블 수입 제조업체 A사

    - 동 업체는 최대 규모의 전선 및 케이블 공급사 중 하나로, 주로 중국, 이탈리아, 터키 등지에서 케이블과 기계류를 수입하고 있음.

    -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수의 신규 고객과 외국인 방문객을 만났으며,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았음을 언급

    - 한국기업과는 네트워크 케이블, 실리콘 케이블, 무할로겐 케이블 품목 관련 거래 희망

  ㅇ 전선 제조기업 S사

    - 구리선을 포함하는 전도체와 관련 기계류를 인접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란 내 주요 전력 기업들의 독점적 공급원임.

    - 이란의 구리 시장은 인접국에 비해 높은 품질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사의 수출액 또한 전년 대비 상당히 증가하였음

    - 인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고품질의 한국 기업 제품 공급선 발굴 희망

  ㅇ LED 수입 제조업체 N사

    - 해당 업체는 LED 전구 판매 관련 선두업체로 중국에서 주로 LED 스트립과 공구 및 재료 등을 수입

    -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국 LED 제조업체들의 명단을 소개해줄 것을 요청

    - 한국 전기산업과 관련 제품 품질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협력 희망

□ 시사점

   ㅇ 국민 1인당 전력 소비량이 매우 높고 인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이란 특성 상 전력 기기에 대한 이란의 수입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ㅇ 이란 산업무역광물부에 따르면 이란의 전기 소비량은 연평균 약 7.2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 대응을 위해 이란 정부는 발전소와 전력 기기 공급 확대를 추진

   ㅇ 이란 및 주변국의 전력 수요를 고려해볼 때, 전력 관련 기자재 및 관련 기기의 이란 진출은 중장기적으로 기회가 많을 것으로 분석

   ㅇ 해당 전시회와 같은 비즈니스 이벤트를 활용하여 관련 바이어와의 접촉 및 꾸준한 신뢰관계 구축이 필요

자료원 : 전시회 주최기관(M&T Solutions Co.) 인터뷰 및 웹사이트(www.elecshow.com), 이란 산업무역광물부, 이란 현지 바이어 인터뷰,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