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제15회 Interior Design Show (IDS) 가 개최되었다.
디자인의 혁신과 전통을 포용하는 전시회의 표어, “Igniting innovation & celebrating design tradition”와 같이, 전시회는 기존의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업체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들이 어우러져 전시회의 구성을 풍부하게 했다.
주요 전시품 트렌드: 친환경
올해에도 친환경은 전시회의 큰 화두 중 하나였다. 실내에 화분 또는 식물로 제작한 벽을 설치하여 환경을 실내로 끌어들여오는 디자인을 전시한 업체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건축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제작된 “Restock Central Bar”도 많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Restock Central Bar의 경우 인테리어 공사시 발생하는 건축폐기물이 재활용 가능한 것임을 상기시키고자 실제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업체 및 소비자가 모이는 전시회에서 기획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참가업체 부스 트렌드 및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부스 형태 및 재료의 혁신
한편, 전시 부스의 모습도 기존의 다른 전시회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가 많았다. 실을 뜨개질 형태로 만들어 엮어 벽을 설치하거나, 리본을 여러 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도록 늘어뜨려 벽 형태를 만든 부스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원목을 취급하는 업체는 자신들의 취급 품목인 원목을 활용하여 나무의 결이 잘 드러나는 돔 형태로 부스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각 업체의 전시 품목의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어 효과적인 전시를 돕는 부스들이었다.
전시회 이모저모: 사업모델의 혁신과 콜라보레이션
전시회에서 인상적이었던 업체 중 하나는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가구와 디자인 소품 등을 대여하는 업체였다. 기존의 인테리어를 위해 제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공유 경제’를 인테리어에 접목한 사업모델이 매우 창의적이며 혁신적이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이루어져 참가자들의관심을 관심을 끌었는데,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과 쉽게 접목시켜 생각하지 않는 자동차 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이 특히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료원: Interior Design Show홈페이지, 전시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