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의 특징
슬러시(Slush)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전 세계 스타트업과 벤처 캐피털, 엔젤 투자자, 언론인들이 모여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좌: 2019 슬러시 외부 전경, 우: 내부 입구
자료원: 슬러시 사무국
□ 전시관 구성 및 주요 프로그램
2019년 슬러시가 열리는 한 주 동안에는 200여개의 사이드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관 내 3개의 스테이지, 2개의 스튜디오, 미팅 공간, 사우나 빌리지, 투자자 라운지 및 150 여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19 슬러시 SAGA STAGE
자료원: 슬러시 사무국
○ PITCHING STAGE PROGRAM (Slush 100 Finals)
- Slush 100 pitching competition
사전 선발된 100개의 기업들 중 20개의 기업들이 세미파이널에 진출. 4개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기업들이 파이널에 진출.
* 선발기준 : 지원한 회사들의 지원 양식의 정보를 토대로 세계적인 투자자 배심원들과 슬러시 이사회들이 최종100개의 기업을 선정함.
* 심사기준 : 각각의 Pitch는 5명의 투자자와 분야별전문가들에 의해 제품과 시장 잠재가능성 및 경쟁력, 투자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함.
○ FOUNDERS DAY
-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위한 사이드 이벤트인 Founders Day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가들이 모여 교류한다. 창업 베테랑 뿐만 아니라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들로 부터의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 SPEED MENTORING
- 성공한 기업가 및 투자자, 창업가들에게 1대1로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과 조언을 얻을 수 있는 20분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45분동안 스타트업 멘토당 5개의 기업이 그룹으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 STARTUP DISTRICT
-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스타트업 디스트릭트에서는 데모부스와 쇼메이스 스튜디오가 꾸려져 있으며 스타트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전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스타트업 디스트릭트는 항상 투자자 및 파트너, 미디어, 참가자들로 북적인다.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 이번 슬러시의 테마는 퓨처리즘으로 SF영화의 느낌으로 전시 공간이나 스테이지가 꾸며졌다. 행사의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으며 올 해에는 코워킹 스페이스, 시크릿 가든, 아케이드장 등 새로운 컨셉의 공간이 소개되었다. 추가로 미팅공간의 규모와 활용을 넓혀 전년대비 투자자와의 미팅과 만남이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좌: 미팅공간, 우: 시크릿가든
자료원: 슬러시 사무국
□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및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부스들 속에 참여형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부스들에서 직접 기술을 체험해보고 테스트 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관에서는 자체적으로 pitching 행사를 진행 해 투자자와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좌, 우: 한국관 pitching 행사
자료원: 코트라 헬싱키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