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0-01-20 조회수 : 430


 전시회의 특징


  올해로 30회를 맞은 FOR ARCH 건축 무역 전시회는 체코 내에서 가장 큰 건축 분야 관련 연중 행사로, 매년 7-800여개 사의 참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가 국가 기준으로는 체코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체코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독일 업체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동 전시회에서는 건축 관련 세미나와 워크샵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었으며, B2B B2C 매칭 모두를 만족시키는 전시회로 전문 바이어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어 매년 그 인기 및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 이모 저모


  행사 4일째인 9 20일에는 전시장 Congress Hall에서 올해 7번째로 추진되는 ‘MATCHMAKING BUSINESS MEETINGS’를 개최하였는데, 이는 체코 지역개발 센터의 Enterprise Europe Network (EEN) 협회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Handwerkskammer (HWK) 협회의 연합 아래 주최되었다. 올해의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Grand Prix 행사에 등록한 독일 업체 3개사와 체코 업체 7개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하며 시작한 이 매치메이킹 행사는 주로 체코와 독일 업체 사이 상담으로 이어졌으며, 작년보다 13개사 많은 97개 사가 동 상담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독일 외 참가 국가로는 세르비아,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터키 등이 있으며,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진 미팅까지 합산하면 대략 250 여개의 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바닥 장판, 벽지 및 온돌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제조하는 국내 기업 2개사가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럽에서는 아직 다소 생소하지만 한류의 영향에 따라 조금씩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식 온돌 난방과 관련한 업체가 매년 꾸준히 동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어 유의미한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한국 바닥재의 경우 장판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 바닥재를 대체하는 체코식 건축 스타일에 맞지 않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건축시에도 벽지 도배 없이 페인트 작업으로만 처리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바이어 의견을 확인하였다.

출처 : 프라하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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