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이모저모
ㅇ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9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올해 전시회는 11월 27일(수)부터 30일(토)까지 진행되었음
- 동 전시회에는 온실 관련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 이며, 이 외에 관개 시스템, 비료 및 농기계 등 농업 전반으로 범주를 확대하면서 매년 성장하는 터키의 대표적인 농업 전시회임. 5만평 규모의 박람회는 온실 장비 및 기술 부문 업체들이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하고, 종자, 식물영양(비료), 농기계, 축산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짐
- 2018년에는 26개국에서 544개사가 참가했으며, 120개국에서 총 86,780명의 참관객이 방문함. 참관객의 5,650명이 해외로부터 방문 했으며 중동지역 41%, 아프리카 21%, 유럽 17% 등 인근국의 참여가 두드러짐.
ㅇ 한국을 비롯해 중국, 네덜란드, 스페인, 헝가리에서 국가관 형태로 참가함.
□ 주요 전시 트랜드
ㅇ 전시회 내에서 안탈리아 상공회의소(ATSO), 안탈리아 상품거래소(ATB), West Mediterranean Exporters Association(BAIB),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컨퍼런스가 개최됨.
- 터키 GDP의 7%(전 세계 기준 9위 수준)를 차지하는 농업의 중요성과, 그 중 안탈리아 내 온실 농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큼을 강조
- 농업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현재 터키의 농업은 자동화 및 현대화 수준이 미흡하여 생산효율이 낮고 온실 운영에 따른 폐기물 처리 문제 등 환경 오염 이슈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힘
- 안탈리아를 시범지역으로 지정, 데이터 수집센터를 설립하고 적극적 투자유치에 힘 써야 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
자료 : 전시회 주최측 제공
ㅇ 전시회와 연계하여 개최된12회 농업혁신상 시상식(안탈리아 상공회의소 주관)에서는Akdeniz 대학교 조교수 Dr. Onder Kabas에게 영광이 돌아감
- Kabas 교수는 온실 폐기물을 단광법(Briquetting)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기계를 개발, 농업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음
ㅇ 온실 에어컨을 생산하는 기업인 TIMFOG Termomekanik Muhendislik AS 마케팅 담당이사는, 현재 40여개국에 수출 중이며 수출국 범주를 확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채널이Growtech 참가라고 밝힘
ㅇ 1970년 설립된 비료회사인 Stoller은 Growtech에 가장 오랜 기간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이며, 지난 2년간 개발해오고 터키 내에서 테스팅을 진행해온 신제품을 올해 전시회를 통해 각국 바이어에게 공개함
□ 한국관 주요 품목 및 현황
ㅇ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은 농업기술화 실용화 재단의 지원으로 한국관을 형성하여 살충제, 유기농 토양개량제, 파종기, 진동형심토파쇄기 등 제품을 홍보하였음.
ㅇ 참가업체의 다수가 동 전시회 경험이 있었으며 참가 시 터키바이어 뿐 아니라 CIS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 면담 경험 등으로 인해 만족도가 높아 재참가를 결정
- 살충제, 유기농 비료 등 제조 업체의 경우 통관 및 터키 내 등록을 위한 서류 구비여부가 터키시장 진출 시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면담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준비할 것이라고 밝힘
자료 : 이스탄불무역관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