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종합분석
ㅇ 한국관 참가기업 및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반응
-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미국 바이어들의 수입선 전환 계획을 확인 할 수 있었음.
- 미국 대형 소매 채인 “A” 사에 따르면 수입선을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함.
- 전시회를 통해 중국산 자동차부품 추가관세 부과에 따라 중국산 대체 수입선 희망 바이어들이 증가
하였음을 확인 할 수 있었음.
- 올해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대부분 국내 제품의 품질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
및 현지에서 수많은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커버레지(Vehicle model coverage) 가 중요하다고 함.
- 납품 볼륨을 늘리기 위해 기존 공급업체나 경쟁사로부터 차이를 둘 수 있도록 신규 차량 커버레지
를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라고 함.
- 매년 바이어들의 핵심 검토 사항은 기술력을 포함한 가격 경쟁력, 그리고 납품 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스톡 (인벤토리) 보유 현지화 임.
- 바이어 측에서 제품수입을 위하여 품목별 미국에서의 납품경험 그리고 사용되는 기술 및 품질
샘플테스트 및 각종 Audit을 통해 검증하기를 희망하며, 공급 능력에 대한 검증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은 납품경력(OE & Aftermarket) 관리가 필수 임.
ㅇ 한국관 참가기업 참가성과 및 피드백 (한국관 참가성과표 참고)
- 참가기업 당 최소 10건 이상의 실질적인 바이어 수출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의 참가기업들
로부터 바이어 방문 및 한국관 부스 트래픽에 대해 불만은 크게 접수되지 않았음. 전년도에 비해
전시회 전체적인 방문객수는 줄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국관의 경우 전시장 입구 인근 매인
복도에 위치하여 참관객 트래픽이 상당히 있었음.
- 올해 전년도에 이어 재참가하는 기업들은 한국관 참가기업 중 29개사 였으며, 한국관 부스
디자인, 부스장치, 한국관 위치 및 품목별 구분되는 전시장 레이아웃 등 전시업무 준비에 있어
대부분 만족감을 표하였으며 전시회 운영에 대해 특별한 불만사항은 접수되지 않았음.
- 전 세계의 주요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많은
네트워킹 행사 및 각종 세미나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현장에서 산업 뉴스 및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음.
- 전시제품들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바이어 및 중요한 피드백을 받아불수가 있었으며,
바이어 뿐만 아니라 경쟁품목 및 경쟁업체들의 현황 또한 파악할 수 가 있었음.
해외전시회에 대한 평가
ㅇ 전시회 성장성
- AAPEX 의 경우 미국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1969년 이후 올해가 52회째 개최되
었으며, 약 126개국, 2,600개사가 참가하였음. 1969년을 시작으로 현재 시계 유력 자동차부품
공급업체가 내년도 물량을 결정하고 현지 시장 진출기회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시회로 거듭 나였음.
현재 약 46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미국 자동차산업 (제조, 유통, 소매, 경비, 주요소 등)에 종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에서는 필수 전시회로 매년 16만명 이상이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전시회 임.
- 올해는 전시회 컨퍼런스에서는 안전을 우선으로 한 Vehicle Technology, Automotive Security Solution,
자동차 Sensor 기술 관련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동 산업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수소연료 산업의 기술개발 관심이 확대될 예정.
- 각종 애프터마켓 자동차부품 및 용품, 경비기기, 자동차 관련 액세서리 등, Warehouse distributor,
online/offline retailer, automotive dealers, repair shops 등 미국, 멕시코,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등 총 126개국에서 참가 함.
- 미국 자동차 부품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평균 3.4% 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은 약
4,053 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됨. 2012년까지 앞으로 4년간 성장세가 연간 평균 3.3% 으로
2022년에는 약 4,484 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됨.
- 2018년 기준, 약 468만 명이 미국 자동차산업 (제조, 유통, 소매, 정비, 주요소 등) 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약 4만명이 추가 되었음.
- 국가관의 경우 한국을 포함하여 총 11개국으로부터 30개 이상의 종합품목관이 구성된 것으로 파악됨.
- 전시회 참가 품목군은 크게 “Tool & Equipment”, “Undercar”, “Underhood”, “Accessories” 로
구분되어 있으며, 참가기업 부스는 품목군에 의해 배정 됨.
- 최근 주최사의 설문조사 결과의 따르면, 참가사 및 방문객과의 네트워킹 확대를 위하여 참가
(15.7%), 새로운 기술 및 신제품을 소싱하기 위하여 참가 (14.2%),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하여 참가
(20.8%), 기존 거래선 관계 유지 및 네트워킹을 위하여 참가 (19.8%) 로, 방문자의 약 83%가 기업에서
의 구매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53%가 최종 결정 권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됨.
- 전년도 대비 참관객 44%가 신규 참관하였음.
- 지역별 Asia (63%), North America (34%), Europe (2%), South America (1%)에서 참가하였으며,
이중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대만, 4위 한국, 5위 인디아로, 전체 참가 바이어 규모 중 21%에 해당
되는 유력 바이어들이 미국을 제외한 해외(126개국) 에서 참가하였음.
한국관에 대한 평가
ㅇ 규모
- 한국관이 위치한 샌즈엑스포 전시장 1층 국가관 섹션 외에는 대부분 각 품목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되었음. 총 56개사와 홍보부스 2개를 포함한 총 58개 부스로 운영되었음.
- 국내 참가기업들의 private 한 상담을 좀 더 지원하기 위하여 KOTRA 부스확대를 통한 넓은
비즈니스 라운지와 별도의 미팅룸을 구축하면 현장에서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위치
- 매년 AAPEX 주최 측 내부 포인트 시스템(참가연혁, 참가규모)에 따라 대부분 국가관은 샌즈엑스포
1층에 전시당국에서 일괄적으로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됨. 올해의 경우 한국관은 전시장
입구에 근접 MAIN AISLE 에 위치하여 참가기업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이 있었음.
- 한국관 주위로 멕시코관, 인도관, 대만관, 태국관이 위치하였으며, 대부분의 중국관들은 전시장
뒤편으로 모두 위치하였음.
* 2020년도의 경우 전시회 확장으로 인해 현재 시공중인 컨벤션센터로 AAPEX 참가 국가관 전체가 이동
할 계획이라고 하며, 구체적인 계획의 경우 1월달에 전시측으로 재확인 필요.
ㅇ 장치수준
- 한국관 전체가 대부분 목공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와이파이 사용지원
및 부스 디스플레이를 위한 준비물을 서비스로 제공하였으며, 각 부스별 기업 판넬부착과 세
부 마무리 작업에서 몇 차례 지적한 바 있으나 전반적으로 참가기업들로부터 불만이 접수되지
않았음.
ㅇ 다음 년도 한국관 참가업체 구성 시 필수 고려 사항
(국내 업무협의회와 D-1 현지 사전간담회에서 안내 필요)
- 한국관을 포함한 국가관 전체 위치 이동 건 안내
- 참가기업 인터넷 사용관련으로 인터넷 속도가 전시장에서는 상당히 느린 점은 사전에 여러
차례 안내하고 각 출장자 로밍 Data 사용을 권장함이 필요함.
- 전시기간 동안 외부 음식은 전시회 규정상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사전에
여러 차례 안내가 필요함.
- 전시기간 동안 중요한 소지품이나 전시품의 경우 전시를 마치고 핸드캐리할 것으로 사전
안내가 필요함.
전시품에 대한 평가
ㅇ 전시회 전반적인 전시품 경향
- 전년과 마찬가지로 AAPEX 전시회는 “tools & equipment”, “undercar”, “underhood”,
“accessories” 크게 품목 세분화하여 구성되고 있음.
ㅇ 경쟁국 시장규모 현황
- 2018년 통계 기준, 미국의 주요 수입국으로 멕시코가 1위, 중국이 2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외에는 캐나다, 일본, 독일, 한국 순으로 특히 멕시코에서의 수입은 전년대비 9.4% 증가,
중국은 전년 대비 13.8% 중가 하는 가운데 한국의 경우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남.
- 한국은 현재 미국수입 국가 중 6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 59억달러 규모이며 전체 수입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5% 임.
- 무역확장법 232조, USMCA 재협상, 그리고 통상법301조 및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미국의 보호무역
주의가 지속 됨.
종합 의견 및 산업 트렌드 참고사항
ㅇ 홍보부스 규모 확장 및 디자인 반영을 통한 바이어-참가기업들의 상담을 위한 된 비즈니스
라운지 확장 그리고 private 미팅 룸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됨.
- KOTRA 국내 수출상담회 안내
- 한국관 참가기업 외에 국내 소싱 인콰이어리 접수 및 다양한 상담 진행
- 한국관 참가기업 미팅룸 사용 사전 접수 및 사전 상담주선 지원 등
ㅇ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위해 전시회 참가 시 품목별 납품 및 기술 동향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공급능력과 기술능력을 제시 할 수 있는 자료, 그리고 국내외 완성차 및
주요 부품업체로 공급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제시가 필요 함.
ㅇ 무역확장법 232조 에 대비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
- 미국 상무부는 수입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의거한 조사를 개시한 바 있으며,
최대 25%까지 달하는 관세가 부여될 수 도 있는 상황으로 공급업체들은 판매 감소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음. 또한 자동차 부품 바이어들의 구매 전략과 기존 거래선
들과의 가격협상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것을 보임
ㅇ NAFTA (USMCA) 재협상의 따른 북미 바이어 구매 전략
- 멕시코의 경우 연간 260만대까지, 캐나다의 경우 연간 180만대까지 무관세를 적용
- 자동차 원산지 기준을 기존 나프타 협정의 62.5%에서 75%로 대폭 증가
- 자동차 부품의 40%~45% 이상을 최저시급 16달러 이상 사업장에서 생산조항이 추가
ㅇ 통상법 301조,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국내기업 기회 활용
- 미국의 대중 수입은 급 감소된 반면, 한국, 대만, 배트남 등으로부터 수입은 동일한 기간 상당히
증가하였음(2019년 1월~7월 수입 관련 배트남 33.23%, 대만 20.21%, 한국 9.79% 증가).
- 미국 기업에서의 수입전환 효과가 발생함에 따른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기업에 틈새 기회를
전시회를 통해 활용
- 중국 상품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이 지속될 경우 한국을 포함 중국의 아시아 경쟁국들이 최종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높음
출처 : 로스앤젤레스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