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가구 시장을 한눈에, MF3 2019 참관기

- 말레이시아 대표 가구 전시회, 현지업체  130여곳 참가

- 목재박람회도 함께 개최되어, 현지 가구 시장조사를 위한 첫걸음으로 적합

□ 전시회 특징  

O 올해로 13번째 개최인 Malaysian Furniture & Furnishings Fair 2019(이하 MF3 2019)는 말레이시아 대표 가구 박람회로, 매년 2회

    씩 꾸준히 개최되고 있음.   

O 전시품목은 가구 및 가전제품에서 보안설비까지 광범위하며, 이번 전시회는 처음으로 가정용 태양열 PV 판 등 친환경에너지

    제품까지 선보여 다양성을 더했음.     

O 주로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 및 바이어를 타겟으로 하며, 현지유통업체 130여곳이 참가함.  

□ 전시회 구성 및 평가

O 현지 목재산업위원회(Malaysian Timber Industry Board)가 주관하는 목재박람회 2019 (Wood & Lifestyle Fair 2019) 또한 함께

   개최되어 그 규모를 더함.

O 말레이시아 KLCC(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 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총 4개의 Hall을 통합하여 Hall 1-3에서는 가

   구박람회가, Hall 4에서는 목재박람회가 진행됨.

O 전시회 입구에서부터 한국 가전업체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한국산 가전 제품의 인기와 지위를 실감할 수 있었음.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체 촬영

□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전시회 참가 사례(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O MF3 주최기관인 쿠알라룸푸르&셀랑고르 가구협회(Kuala Lumpur & Selangor Furniture Association, KSFA)는 현지 업체와 바

   이어를 대상으로 한다는 행사 취지에 따라 원칙적으로 현지 업체의 참가 만을 허용한다고 밝힘.

O 따라서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 기업의 경우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참여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며, 기존에 현지 유통업체를 보유

   하고 있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 참가가 어려울 수 있음.

O 다만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Bio Health Doctor가 코트라 수출바우처를 활용하여 현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단

   독 참여했다는 점이 이례적임.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O 3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작년 행사 대비 올해는 그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작년과 동일한 면적(9,720㎡)으로 행사가  

   개최됨. 대신 현지 목재산업위원회가 주관하는 목재박람회 2019를 함께 진행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을 추가함에 따라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함.

O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 업체의 경우 현지 유통업체를 통한 방법을 권장함. 다만 현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기존 말레이시아 거래선을 보유한 경우 주최측의 참가 승인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음.

       - 다수의 현지 업체가 참가하는 박람회인 만큼 현지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가구 제조 및 유통업체는 관람객으로 참여하여  

         시장조사 수행할 수 있음.  

O 동 전시회 외 외국기업이 참여 가능한 말레이시아 국제 가구 분야 수출 전시회 정보는 아래와 같음.

       - 말레이시아 가구 수출 전시회(Export Furniture Exhibition, Malaysia) 2020, 2020년 3월 9-12일, 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 www.efe.my/ 

       - 말레이시아 국제 가구 전시회(Malaysian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2020, 2020년 3월 6-9일, MITEC & PWTC Kuala

         Lumpur, www.2020.miff.com.my/

작성자: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오유진 과장, 이석윤 현장실습생 

자료: MF3 2019 홈페이지, 참가 한국 기업 인터뷰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