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1221

 

전시회 명

한글

제네바 모터쇼

영문

International Motor Show and Accessories

개최기간

2013년 3월 7-17일

홈페이지

www.salon-auto.ch

연혁

1905년부터 83번째 개최

규모 (2013년 기준)

108,000s/m

참가업체수

219개사 (한국 : 현대, 기아, 쌍용)

참관객수

700,000명        

전시분야

자동차 및 운전장비

한국관 참가현황

4개사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ㅇ 전시회 설명  

현지날짜로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는 유럽, 아시아, 미주를 아우르는 대다수 브랜드가 참여하였다. 전시기간동안 7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들을 끌어모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5대 모터쇼의 명예를 뽐냈다.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 기아, 쌍용 및 르노삼성이 참가해 자랑스럽게 각자의 자리를 빛냈다.

 

올해 모터쇼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 이었으며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하이브리드, 하이드로, 일렉트릭을 비롯한 다채로운 친환경 컨셉의 모델들을 제안했고, 지난 해의 소형화 트렌드를 이어받아 작고 컴팩트한 차들을 다수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중구남방 우후죽순이었던 전기차 모델들은 메이커마다 완성도를 더해 선보였다. 출중한 전기차종들 가운데 폭스바겐의 XL1은 빼어난 디자인과 더불어 단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트로엥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카는 2차전지 대신 압축공기를 배터리로 채택하는 등 기술의 혁신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탈리아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차세대 슈퍼카 '베네노'의 출시로 모터쇼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토요타는 '아이로드'라는 이름의 미래형 2인승 콤팩트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폭스바겐 '골프'의 2013년형은 이번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서 향후 더 견고한 시장성과 인기를 입증해 나갈 전망이다. 얼마 전 중국에 인수 된 볼보는 무려 7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들로 라인업을 갱신하며 재도약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이탈리아의 알파로메오는, 작년 컨셉트카로 선보였던 파격적인 디자인의 '디스코볼란테'를  올해 수제 자동차공방 '투어링 슈퍼레제라'를 통해 양산형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ㅇ 유럽시장서 선전중인 국산차 

유럽경제위기의 짙은 그림자 속에도 한국산 차들의 자부심은 결연했다. 국산차의 유럽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가량 증가했으며 유럽 시장 점유율 또한 0.7% 상승을 기록했는데, 현지 전략차종의 인기몰이와 한-EU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에 기인한다. 올 1월 유럽시장 전체가 전년대비 8.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차의 선전은 대단하다. 특히 현대차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44만4천대를 판매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의 성장률은 9.4%에 달한다. 올해는 i20, i30에 이어 7인승 그랜드 산타페를 모터쇼에 공개하면서 제품 라인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양산 수소연료 전지자동차인 ix35 퓨얼셀까지 공개하면서 친환경 이미지까지 공고히 다지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ix35 퓨얼셀은 2015년까지 1000대가 생산될 예정으로 최초 양산 차량은 가장 먼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뉘르부르크링의 현대차 테스트센터, 터키생산공장 증설까지 유럽시장 라인업 확장과 투자 강화까지 전방위적 공략에 현대는 발벗고 나섰다. 계획대로라면 2014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90%가 'Made in EU'가 되는 것으로 현대는 유럽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모든 방안과 전략을 총 동원하고 있는 셈이다.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고성능 해치백 시장을 타겟으로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가 친환경 컨셉과 더불어 다시금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SUV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면 기아의 카드는 '핫해치'인 것이다. 쌍용은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바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SUV 컨셉 모델인  SIV-1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유럽시장에서 3년 연속으로 SUV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판매중인 코란도C 와 함께 11인승의 레저차량 코란도 투리모스를 추가 투입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올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15만대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고성능 해치백 시장을 타겟으로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가 친환경 컨셉과 더불어 다시금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SUV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면 기아의 카드는 '핫해치'인 것이다. 쌍용은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바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SUV 컨셉 모델인  SIV-1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유럽시장에서 3년 연속으로 SUV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판매중인 코란도C 와 함께 11인승의 레저차량 코란도 투리모스를 추가 투입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올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15만대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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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제위기의 짙은 그림자 속에도 한국산 차들의 자부심은 결연했다. 국산차의 유럽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가량 증가했으며 유럽 시장 점유율 또한 0.7% 상승을 기록했는데, 현지 전략차종의 인기몰이와 한-EU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에 기인한다. 올 1월 유럽시장 전체가 전년대비 8.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차의 선전은 대단하다. 특히 현대차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44만4천대를 판매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의 성장률은 9.4%에 달한다. 올해는 i20, i30에 이어 7인승 그랜드 산타페를 모터쇼에 공개하면서 제품 라인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양산 수소연료 전지자동차인 ix35 퓨얼셀까지 공개하면서 친환경 이미지까지 공고히 다지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ix35 퓨얼셀은 2015년까지 1000대가 생산될 예정으로 최초 양산 차량은 가장 먼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뉘르부르크링의 현대차 테스트센터, 터키생산공장 증설까지 유럽시장 라인업 확장과 투자 강화까지 전방위적 공략에 현대는 발벗고 나섰다.

 

KOTRA 취리히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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