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헤어 및 미용 박람회 2013 |
영문 | hair & beauty 2013 | |
개최기간 | 2013년 6월 9일 ~ 10일 | |
홈페이지 | ||
연혁 | 1993년부터 번째 개최 | |
규모 (2012년 기준) | 23,300s/m, 13개국 | |
참가업체수 | 150개사 | |
참관객수 | 10.000 | |
전시분야 | 미용기기 | |
한국관 참가현황 | 없음. |
■ 전시회 개요
1993년을 시작으로 국제 헤어 및 미용 박람회는 매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작년보다 7% 감소한 13개국 150개사(국내 110개사, 국외 40개사) 참가했으며 참관객도 약 10,000명으로 작년에 비해 약 30% 감사하였다(`12년 13,923개사). 한국기업들은 작년에는 2개사가 개별로 참가하였으나 올해는 아쉽게도 전무하였다.
■ 최신 스타일 선보이기
이 박람회는 규모가 작은 박람회로 이번년도에는 홀11과 이벤트장(포탈하우스)에서 열렸다. 하지만 전시장에 들어서자 런웨이가 펼쳐져 있었고 수많은 모델들이 워킹하고 있었다. 그 옆에는 그 모델들이 선보인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여 주었다. 잡지를 보여주고 모델들과 비교하며 참관객들의 머리를 직접 만져주었다.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헤어스타일이라서 쫌 낯설긴 했지만 최신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여서 새로웠다. 그리고 이번에 이벤트 형식으로 제공되는 것이 메이크업과 네일 관리였다. 이번년도에 새로 출시된 화장품을 가지고 관람객들에게 시술해 주거나 비싼 네일 관리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의 볼거리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보통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받을 수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네일 관리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자리게 됐다.
■ 전시회장에서의 두 가지 풍경
이번 전시회장에서는 특이하게도 색다른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한쪽에서는 전시를 하기위해 나온 업체들이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야말로 동대문시장을 방불케 장사를 하러 온 듯한 업체들이 곳곳이 눈에 띄었다. 이 업체들은 다른 전시업체와 동일하게 물건들을 전시해 놓았으나 실망스럽게도 판매목적을 강하게 나타내며 여기저기 가격표를 붙어놓고 직접적으로 홍보하며 일반적인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는 액세서리숍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박람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면들이라 인상에 많이 남았다.
■ 참관객들 또한 트렌드세터
이 박람회의 주제는 여성들이 관심이 많은 헤어와 미용이다 보니 참관객의 90%이상이 여성이었다. 그리고 또한 그들은 유행을 주도하기에 여기저기서 새로운 트랜드 스타일을 꾸미고 돌아다니는 참관객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헤어스타일, 패션들이 과감했고 화장 또한 많이 짙어서 한국에서의 유행과는 사뭇 달랐다. 처음에는 이 문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또 다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 2014년 hairworld – world cup 2014 개최
2014년도에는 hair world cup이 개최되는데 50개국에서 약 1,000명 정도의 전문가들이 와서 트랜드를 소개해 주고 스타일을 가르쳐 주는 장을 마련한다. 그리고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금년 보다 1개월 앞당겨 개최된다.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지금까지 작은 규모로 개최되었던 국제 헤어 및 미용 박람회를 2014년에 개최될 hair world cup에 맞추어 야심차게 규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자료원 : 전시회 방문, 전시회 및 협회 홈페이지 종합>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