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3 이탈리아 밀라노 모피 박람회 |
영문 | MIFUR | |
개최기간 | 2013.03.03 - 06 | |
홈페이지 | ||
연혁 | 1980 년부터 48 번째 개최 | |
규모 ( 2013 년 기준) | 20,000 s/m, 60 개국 | |
참가업체수 | 204개 업체 개사 | |
참관객수 | 16,000 명 | |
전시분야 | 모피, 가죽 제품 등 |
▣ 전시 현황
◯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밀라노 모피 박람회가 2011년 3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됨. 20,000m²의 전시장에는 200개가 넘는 전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네 개의 테마와 모피 악세서리에 초점을 둔 Fur Mania라는 별관으로 나뉘어졌음.
◯ 2013년부터 2014년까지의 F/W트렌드를 집결한 Mifur The Fashion Show는 오스카 드 라 렌타를 포함한 열 세 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함. 특히 피날레는 오직 모피 악세서리로만 진행되어 다음 시즌의 ‘머스트 해브 퍼아이템’을 기다리는 패셔니스타들로 마지막까지 열기가 뜨거웠음.
◯ 또한 Mifur에 참가한 해외 파견단과 시간을 가지는 자리가 준비되었으며, 미국과 러시아, 한국과 같은 큰 국제 시장의 프레젠테이션과 이벤트 등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바이어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제 시장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부띠끄나 백화점에 불과했던 예전의 모피 취급점이 또 다른 형태의 시장으로 분할되었다는 점 또한 인식시킴.
▣ 모피의 특성을 고려한 전시관의 배치
◯ 가죽, 모피 의류의 섬유 기술이나 짜임새의 형태에 따라 구분된 B.box관은 섬유 재료T의 혼합이나 그로 인해 재구성된 섬유를 사용해 젊은이들을 위한 세련된 기성복(prêts-à-porter)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샀음.
◯ 최고급 품질에 기반을 둔 Crossover관은 섬유 원형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음.
◯ Glam Av.관은 국립 패션협회(Camera della Moda)에 등록된 업체들이 2013/2014 F/W시즌 모피 의류를 전시함으로써 최근 패션의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
◯ K.Point관은 전시관명에 걸맞게 모피 제품의 핵심인 모피 의류와 장신구 제조 기술과 제혁공장의 생산 기술 과정을 선보여 모피 업계 종사자들과 전시자들로 붐빔.
◯ 별관에 전시된 Fur Mania관은 수공업으로 만들어진 모피 가방, 장갑, 모자와 같은 장신구들을 전시해두어 전시 업체 간의 창의성과 독특한 개별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음.
▣ 시사점
◯ 모피는 우아함을 상징하는 고급 아이템으로,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며, 옷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과 같은 장신구에 포인트를 주는 소재로 급부상 하고 있음.
◯ 생활이 여유로워짐에 따라 외장에 더 치중하고, 앞서 보는 패션 트렌드나 패션쇼에 점점 열광하는 최근의 경향에 맞추어 모피 의류 자체가 아닌 각자의 기호에 중점을 둔 독특한 아이템이 생산되는 등 모피 기술의 발달이 더욱 섬세해지고 있음.
◯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국의 모피시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며 국제적으로 모피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음.
자료원 : www.mifur.com , 밀라노 KBC 자체 분석
KOTRA 밀라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