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3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 박람회 |
영문 | Cosmoprof Bologna | |
개최기간 | 2013.03.08 - 2013.03.11 | |
홈페이지 | www. cosmoprof.com | |
연혁 | 1967 년부터 37 번째 개최 | |
규모 (2013 년 기준) | 194,000 s/m, 46 개국 | |
참가업체수 | 2,254 개사 | |
참관객수 | 124,000 명 | |
전시분야 | 화장품, 향수 ,헤어 미용 제품, 액세서리, 피부 및 모발 측정기, 마사지 기기 등 |
▣전시회의 특징
○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볼로냐 전시장에서 열린 제 46회 볼로냐 미용박람회가 2,254여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음.
▣ 주요 전시품 트랜드
○최근 동안童顔 열풍이 불며 피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개개인의 기호에 맞춘 천연 화장품들이 강세를 보였음.
▣ 전시관 구성
○별관으로 구성된 전시 홀에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천연 화장품을 전시하였음. 행사 기간 내내 수많은 바이어와 대중들로 붐빈 전시관에서는 입구를 찾아 가기조차 어려웠을 정도였음.
○전시장 안에서는 방문객을 상대로 천연 화장품을 이용한 즉석 메이크업 이벤트와 전시된 자사의 천연 화장품들을 테스트 해 볼 수 있게 하면서 방문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음. 또한 현장에서 사용해 본 천연 화장품을 바로 구입할 수도 있었음.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작년과 마찬가지로 방문자들을 상대로 한 손가락 즉석 네일 아트를 해주면서 부스마다 긴긴 줄로 복잡했던 네일관은 젊은 방문자들의 관심이 집중됨. 일반 네일 샵에서 받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한 사람당 소요 시간이 상당히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폐장 마지막 날까지 붐볐음.
▣ 대규모 전시장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선을 사로잡는 Hair Show를 찾아서
○ 8개의 대형 전시관과 헤어 산업 별관까지 총 9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헤어관은 천연 재료를 이용한 염색약, 탈색약, 고데기와 퍼머 기구, 헤어클렌징, 최신 모발 비디오 카메라 컴퓨터 시뮬레이션, 시스템, 헤어롤, 패션 가발, 부분 가발과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 등이 전시됨.
▣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 헤어관 역시 천연 열풍을 받아 천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음. 시간대 별로 진행된 Hair performance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음. 특히 즉석 헤어 커팅 쇼는 많은 박수를 받았음.
▣한국 업체 참가 현황
○ 한국관에는 마사지 기기, 매디컬 코스메틱 제품, 천연 화장품, 한방 샴푸, 헤어기기 네일 제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47개사의 한국 업체가 참여함.
○ 작년에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많은 바이어들이 비행기 결항을 격으면서 행사장이 침체되는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작년 대비 상담액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행사 기간 내내 상당히 분주했음.
○ 현지 바이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품목은 국내에서도 네일아트 제품으로 잘 알려진 K사의 스탬핑 네일 제품들이었음. 기발하고 쉽게 다양한 무늬로 네일 아트를 할 수 있게 만든 K사의 매니큐어와 제품들은 행사기간 내내 이탈리아와 유럽, 아시아의 바이어들의 발길을 끌었음. 이 외에도 한방 샴푸로 유명한 D사의 샴푸도 유럽 바이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 Korea Pavilion에서 배포하던 한국관의 카탈로그 역시 외국 바이어들의 입맛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으로 행사 2일째 이미 매진됨. 매년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한국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는 한국 업체들의 러브 콜은 계속될 예정으로 보임.
▣시사점
○ 화장품 산업 역시 웰빙 붐을 타면서 시작된 천연 재료를 사용한 미용 용품들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볼로냐 미용 전시회의 거의 모든 관에서 만나 볼 수 있었음. 그러나 이는 작년 보다 더 세부화 되고 다양화 되면서 많은 바이어의 수요에 맞추어짐.
○ 얼굴에 바르는 크림으로만 인식되어 오던 화장품이 자기 관리와 동안童顔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옷과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피부에 관심과 투자를 시작함. 이와 같은 관심 속에 미용 업계의 전망이 밝아 보임.
○ 작년에 비해 전시관 전반에 걸쳐 중국과 홍콩 등 동남아 업체들의 참여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아시아 타 업체들과 한국관을 확연하게 구분해 줄 수 있는 기발하고 확고한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밀라노 KBC 자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