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동아프리카 석유-가스 박람회 2013 |
영문 | East Africa Oil&Gas Expo 2013 | |
개최기간 | 2013.04.29 ~ 2013.05.01 | |
홈페이지 | ||
연혁 | 2012 년부터 2 번째 개최 | |
규모 ( 2013 년 기준) | 81,000s/m, 11개국 | |
참가업체수 | 24 개사 | |
참관객수 | 10,000 | |
전시분야 | 석유, 가스 | |
한국관 참가현황 | 없음 |
□ 전시회의 특징
○ 2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관련 산업의 종합전시회 성격으로 동아프리카 에너지 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 되었음.
○ 최근 몇 년간 모잠비크와 탄자니아, 케냐 남부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가 대거 발견되어, 동아프리카의 자원 탐사에 있어서 케냐가 주변국(우간다, 탄자니아, 모잠비크)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부상, 해외 탐사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런던에 본사를 둔 Tullow사에 따르면 케냐 서북쪽의 두 지역에서 1억 2,6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하여 추가로 시험 시추를 진행 할 예정임.
<전시장 KICC> <전시장 입구 광고>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 이번 전시회에는 총 11개국의 24개의 업체가 참여하였음. 이 중 중국 업체 10개사가 참여하여 약 41%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음. 다음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3개사, 독일과 UAE 각각 2개사가 참가. 케냐, 오만 러시아, 터키 , 스위스, 이집트 미국에서 각각 1개의 업체가 참여함.
<전시장 모습> <전시장 모습>
□ 주요 전시품 및 부스 트렌드
○ 기본적으로 석유, 가스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석유 시추를 위한 전문 설비, 건설 회사(드릴장비, 크레인, 해양 플랫폼)의 부스가 많이 있었음. 정유 및 석유화학 장비업체도 있었고, 관련 작업 시 건강 안전 및 환경에 관련 된 업체도 있었음.
○ 석유, 가스 관련 업체는 대부분이 설비 관련 회사와 대형 장비 회사가 대부분이기에 제품을 전시하지 못하고 관련 내용을 벽면에 게시하는 방법의 부스 운영함. 이집트의 업체의 경우에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었음. 중국 업체는 중국 관련 부스 인테리어를 구성한 곳이 많았고 한 업체는 모형을 설치해 두어 참관객의 주목을 끔.
<모형을 전시한 부스> <벽면에 자료를 게시한 부스>
□ 전시참가업체 인터뷰를 통해 본 전망
○ 중국 업체를 포함한 참가업체와 인터뷰 결과, 현재 동아프리카에는 발견되지 않았거나 시추되고 있지 않은 매장지가 많이 있어 석유 시추와 설비관련 업체들이 시장 진입에 적극적임. 중국 업체의 경우 동아프리카로의 진출은 처음이고 다른 시장에 비해 경쟁이 과열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에 시장 확대를 위해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함.
○ 외국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업체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새로운 사업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를 함. 따라서 향후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할 의사를 밝혔으며, 동아프리카의 석유와 가스 발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전시회에 참가하는 관련업체수도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함.
<중국 업체 부스> <중국 업체 부스>
□ 전시회에서 주목 끄는 부대행사
○ 전시회 첫날인 4월 29일 정오에 관련 VIP, 정부 관계자, 외국 참가자, 언론단체들을 초대한 공식 개회식이 있었음. 개회 연설 후 커팅식을 하여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끔.
○ 아프리카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답게 아프리카 전통 춤과 노래 공연을 야외무대와 전시장을 순회하면서 하여 부스 관계자 및 방문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함.
<커팅식 모습> <야외 공연 모습>
□ 전시회 활용방안 및 평가
○ 한국의 석유 관련 업체들은 전시회 참가 업체 및 현지 업체와 교류를 시작하여 동아프리카 석유, 가스 산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 할 필요가 있음. 또한 석유 관련 직접 산업 뿐 아니라 작업 환경의 안전 관련 업체의 참여도 있었기에 아프리카로 수출을 희망하는 보호 장비 업체의 참가가 고려 됨.
○ 총 4개의 산업(자동차, 에너지, 석유-가스, 건설 등)에 대한 전시회를 동일한 전시 주최자가 비슷한 기간 동안 진행하기에 향후 전시회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가 예상됨. 또한 동 산업은 동아프리카에서 유망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기에 케냐의 업체보다 외국의 기업들의 참여율이 높았음.
○ 동일한 전시장에서 3개의 전시회가 열리고, 한 분야 전문 전시회라기보다는 종합 전시회의 성격을 갖고 있어, 석유 시추등 대규모 투자가 아니더라도 동 전시회를 통한 석유-가스,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현지 시장 진출 차원의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전시회 현장 인터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expogr.com/kenyaoil),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평가 등
KOTRA 나이로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