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cippe 2013 중국 국제 석유 석화 기술 장비 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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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개최 |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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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주기 |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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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3년 3월 19일 ~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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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 |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Beijing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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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규모 |
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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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관 |
천진 진위 전람 유한공사(天津振威展览有限公司) 북경 전위 전람 유한공사(北京振威展览有限公司) 북경 석유, 석유화공 설비 공업 협회 (中国石油和石油化工设备工业协会) 중국 국제 무역 촉진 위원회 화공 산업 분회 (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化工行业分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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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진행 |
제 13회 중국 국제 해양 석유 천연기 전람회 (第十三届中国国际海洋石油天然气展览会, ciooe) 제 13회 중국 국제 석유 천연기관도와 저장운반 기술 장비 전람회 (第十三届中国国际石油天然气管道与储运技术装备展览会, CIPE) 제 13회 중국 국제 방폭 전기기술 설비 전람회 (第十三届中国国际防爆电气技术设备展览会, Ex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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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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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회 개요
중국 국제 석유화학기술 및 장비 박람회(cippe)가 3월 19~21일 북경 국제 전시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3대 석유 및 석화 관련 전시회 중 하나이다. 62개 국가 및 지역의 1500여 기업이 참여했으며 세계 500대 기업 중 46개 기업이 동참했다. 매년 상반기에는 북경에서, 하반기에는 상해에서 개최되며 2013년 8월 20일-22일 사이 상해 cippe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2. 전시회 구성
총 6개 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중국업체관, 혼합관, 외국업체관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E1,E2는 중국업체 관으로 중국 석유· 석화 대표단을 비롯, 석유탐사 및 채굴 설비 기업이 참여하였다. E3,E4관은 중국업체와 외국업체 혼합관으로 E3은 셰일가스 채집을 위한 파이프와 펌프, 밸브, 운반차량등이 전시되어있었고 E4관은 폭파방지기구와 계량기를 비롯 설비에 필요한 나사 등의 부품 업체도 참여하였다. W1,W2 는 오직 외국기업만으로 구성된 국제관으로 W1에는 해당 산업과 관련된 작업복 제조사, 석유 및 가스산업을 주제로 하는 잡지사 등 석유산업 관련업체들이 눈에 띄었고 W2 에는 해양석유플랜트 설비 업체가 주를 이루었다.
사진 ↑ : E1,E2 중국관 - 중국기업체의 제품 및 제품 모형 전시
사진↑ : E3,E4 혼합관 - 외국계 기업들의 제품 전시.
사진↑: W1,W2 외국관 – 석유산업 관련 업체들의 부스(작업복 제조 업체, 석유업계 매거진)
3. 특색 있는 부스
이 전시회의 특징 상 거대한 장비나 설비를 들여와야 하므로 대부분의 업체가 부스의 개성보단 설비 전시에만 치중했다. 따라서 비슷비슷한 부스에 자사의 설비시설을 전시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Sinopec, CNPC, CSSC, CNOOC등의 대기업은 부스 전체를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적인 색감으로 이목을 끌고자했다. 그 와중 러시아 석유 전문 업체 ROSNEFT 는 석유산업과 경제발전, 환경과의 상생을 표현한 자사의 로고를 노란색 석유통과 그 위에 화초를 얹어 형상화함으로써 요란한 색깔과 덩치로 무장한 부스 못지 않게 시선을 끌었다. 또 석유업계 뉴스를 싣는 잡지업체 UPSTREAM 은 부스와 직원의 의복을 모두 잡지프린트로 통일하여 자사가 어떤 기업인지를 한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본받아 향후 전시회에 참여할 한국 기업도 설비 전시에만 전념 할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최대한 발휘하여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한, 자사의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부스를 만든다면 평범한 다른 기업보다 더 많은 이목을 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진↑ : 러시아 석유업체 ROSNEFT와 석유업계 관련 매거진 UPSTREAM
4. 전시회 참여 업체 및 바이어들의 한국 플랜트 산업에 대한 평가
플랜트 분야 1위라는 그 위상에 걸맞게 한국 제품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매우 좋았다. 업체들에게 한국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대우와 현대를 비롯, 한국 업체들이 기술력과 고품질, 그리고 선진화된 서비스를 언급하였다. (여기서 서비스란 향후 장비나 시설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발빠르게 A/S 해준다는 걸 의미한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을 옹호하면서도 가격차이로 인해 중국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답변에 의하면 중국엔 중국 국내시장만을 목표로 한 관련기업들이 다수이며 한국을 비롯한 독일,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제품을 쓰는 비율은 낮다고 한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의 제품 중 고른다면 한국제품을 사용하리란 답변을 하였고 그 이유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들었다.
5. 전시회 활용 방안
CIPPE 는 세계 3대 석유 및 석화 관련 전시회 중 하나인 만큼 중국인 바이어들을 비롯하여 외국인 바이어들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