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람회 소개

이란에서 21회째 열리는 국제 이란 국제 타일, 세라믹, 위생 제품 박람회(The 21st International Tile-Ceramic & Sanitary Ware Exhibition)가 2013년 6월 18일부터 6월 21일 까지 테헤란 상설 전시장(Tehran International Permanent Fairground)에서 개최되었다. 1992년 국제 타일, 세라믹, 위생 제품 박람회가 개최된 이후 타일, 세라믹, 위생 산업은 수출 및 국내 생산 발전, 기계­부품­원재료의 생산­공급 사슬 구축 등 양적, 질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결과적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 박람회 특징

올해는 2012년에 비해 이란 기업(190개사→186개사), 외국기업(31개사→25개사), 참가국(10개→9개)은 감소하였으나 전시면적(31,682m²→50,031 m²)은 증가하였다.

이번 박람회를 조직한 Mr.Azizzadeh는 현재 정치적 제재 및 국제 제재가 전체 참가 업체의 수를 감소시키는 요인이며 부스 임대료를 50% 할인 하였지만 외국 업체의 경우 높은 환율, 대금 결제 및 제품 운송 문제로 인해 박람회 참가를 꺼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박람회 참가국에는 한국, 인도,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체코, 불가리아, UAE가 참가하였으며 대부분 이란 내 에이전시를 통해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그 중 이란 에이전시를 통해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업체 EHWA DIAMOND는 CUTTING TOOLS을 제조하는 업체로 에이전시 관계자는 한국과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거래를 해오고 있으며 이는 한국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 덕분이라고 말하였다. 이를 증명하듯 EHWA DIAMOND 부스에는 많은 바이어들이 찾아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박람회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이란의 타일, 세라믹 산업의 가능성 표출

2. 박람회 기간 중 참가 업체간 생산­공급 사슬 구축

3. 타일, 세라믹 산업에 대한 이란의 최신 연구 결과 및 정보 수집

4. 생산 계획을 도출하기 위한 소비자의 취향 측정 및 접근

5. 수출 시장 및 수출 기회 조사

6. 새로운 수출 시장 발견

■ 박람회 참가 종합평가

올해 박람회를 통해 이란의 타일, 세라믹, 위생 산업의 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테헤란 상설 전시장 내 50,031m²의 넓은 전시공간에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하였다. 전시장에는 이란 및 외국 기업의 타일, 세라믹, 위생 제품부터 관련 화학 원재료, 완제품, 관련 기계 등 많은 수의 브랜드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였다. 또한, 각 품목별, 국가별로 전시홀이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인 참관이 가능하였다.

대이란 제재를 비롯하여 이란 내 대통령 선거의 여파로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이란 및 외국 업체의 수가 감소한 것은 아쉬운 점이었으나 전시면적이 약 60%늘어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이란에서 한국의 타일, 세라믹, 위생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한국 업체가 이란으로 활발히 진출하기를 기대해 본다.

전시회 참가 및 참관에 관한 상세 정보는 아래 기관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 주최기관 정보

기관명: Pouya Negar Ceram Parsian company (전시 전문회사)

담당자: Mr. Azizzadeh

주소: Unit9,5th floor, No.16, Zayandehrood Lane, north Shiraziy Av, Mollasadra Av., Vanak Sq., Tehran–Iran

전화: (+98 21) 8821-4264 / 5

팩스: (+98 21) 8821-4564 

홈페이지: www.cerafair.ir

E-mail: info@cerafair.ir

KOTRA 테헤란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