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소개 

제네바 발명품 전시회는 1972년 최초 개최후 매년 제네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41회째를 맞이했다.

의학, 환경, 가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출원 혹은 특허등록중인 신규발명품들이 출품된다.

올해는 45개국 725개사가 1,000개의 발명품을 소개하였으며, 6만명 조금 넘는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한국관 소개

 올해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총 16개 품목이 출품하였으며 이중 회사자격 참가자는 3명,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인원은 13명이었다. 주요 출품품목: 테이블 스팀청소기, 부황 미용기기, 노트북 살균소독기, 핸드폰 액정필름 부착기, 이산화탄소 흡수시스템, 머리염색 브러쉬, 핸드폰케이스 액세서리, 동물사료 자동지급기 등이었다. 이번 출품품목 16점이 다 상을 수상하였으며 세부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 그랑프리 2점, 금상 7점 , 은상 7점     

발명품 전시회에 한국기업/개인이 참가하는 이유 : 신규 마케팅 수단으로 발명품 전시회 활용

한국관 참가자와 인터뷰한 결과,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1. 출품품목의 현지 시장성, 2. 출품품목 테스트를 통한 개선방향 도출. 후자는 전시회 동안 출품품목에 대한 반응과 의견을 청취해 제품 개선에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전시회 주관 시상식에서 수상할 경우 이 수상 사실이 향후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서 수상을 목적으로 참가하는 국내 기업이 있다.

한국관 출품품목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반응 

소비재 완제품으로 구성된 출품 발명품들은 현재 국내 특허출원 혹은 등록 중이며, 대부분의 품목은 바로 시장진입을 위한 마케팅에 활용될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바이어들은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 출품만으로도 제품의 시장성 등이 어느 정도 인정된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스위스뿐만 아니라 유럽 내 유통 등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 발명품전시회에 참관객으로 오는 바이어들은 신개발제품 확보에 매우 관심이 많고 이미 이 분야 유통에 경험이 있어서 발명전시회 참가만으로도 충분히 바이어 확보가 가능하다.

KOTRA 취리히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