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opartes(Asociacion del Sector Automotor y sus Partes,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연합)에서 매년 주최하는 자동차 부품박람회(EXPOPARTES)는 올해 2009년 20회 째 박람회를 개최할 정도로 콜롬비아 내에서 역사 깊고 전통 있는 전시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  

○     이번  박람회에는 140여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개최국 콜롬비아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 강국과 그 외에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국가에서도 다수 기업들이 참가하였음.

□ 전시회 주요 사항 

○     전시회 구성은 엔진을 비롯한 핵심부품, 기타 자동차 관련 부품 및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대부분 콜롬비아 대리점이 다양한 국적 및 회사의 제품을 한꺼번에 판매하는 경향이 있어 부스 배정 자체가 약간 산만한 느낌을 주었음.  

○     주요 참가국들은 국가관을 설치할 정도로 큰 규모의 부스를 확보하였고, 자국 자동차 산업 홍보 및 거래 알선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침 

○     미국 및 일본의 일부 기업은 콜롬비아 현지 판매 대리점을 통해 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부스를 배정 받은 것으로 보이며 한국 기업 현지 유통업체들도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음.  

□ 참관후기 및 시사점 

○      최근 어려운 콜롬비아 자동차 산업의 어려운 동향에도 불구하고 이번 보고타 자동차 부품 박람회가 지난 회에 이어 열기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되며 비록 최근 국내 자동차 산업이 불황이지만 콜롬비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였음. 

○     현지 자동차 업계에서 한국 자동차 및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에 대한 신뢰는 일본, 유럽, 미국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한-콜 FTA 이후 가격 경쟁력 확보가 될 경우 현지 업계의 수요 증가가 확실시 되고 있음.

자료원 : KBC 자체 박람회 방문, 박람회 발간 참고 자료, 현장 인터뷰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