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소개

ㅇ 리마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리마 기술·정보통신  전시회로 2013년 올해 제2회를 맞이했으며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 동안 리마 Centro de Convenciones de Jockey에서 개최되었음.

ㅇ 전시회 첫날인 20일은 관련 업계 종사자의 입장만 가능했으며, 21일부터 일반인 입장이 허용되었으며 마지막 날인 23일은 동 전시회의 주요 부대행사인 제 2회 로봇 경연대회가 개최되었음.

ㅇ 참가업체는 Deltron, Epson, Hiraoka, Advance, Samsung, Movistar, Apple, Toshiba, Intel, HP, Nextel 등 현지 업체 및 해외 업체를 모두 포함하여 약 200개사였음.

ㅇ 전시 분야는 IT 및 통신과 관련하여 핸드폰, TV, 복합 프린터기(EPSON, HP), 음향장비, 하드웨어 및 각종 게임 등으로 세부화 되었으며 교육, 의료, 보안장비, GPS 분야 품목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업체도 있었음.

■ 전시관 구성

ㅇ 전시관은 크게 관련 품목에 따라 3D존, 로봇존, 게임존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외 로봇경연대회 행사 공간, NASA 전시관, 3D체험관 등이 골고루 분류되어 있었음.

ㅇ 전시회 중앙에는 HP, Samsung, Panasonic, Apple, Nintendo, Lego, Intel, 3M, EPSON등 해외 유명 업체들의 부스가 위치해 있어 각각 기술이 뛰어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었음.

ㅇ 게임존에는 Nintendo와 현지업체 Gamesperu의 부스가 크게 눈길을 이끌었음. Games peru는 현지 유명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사인회를 열고 Nintendo는 닌텐도 3DS. 닌텐도 DS, Wii 등을 전시, 관람객들의 체험을 가능케 하여 연령대가 낮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이끌었음.

ㅇ 또한 페루 유명 관광지 마추피추를 3D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기술·과학관련 교육기관들이 전시에 참여하여 현재 페루 內 개발하고 있는 기술 프로그램을 소개 및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였음.

■ 전시회 특징

ㅇ 페루 내 큰 규모에 속하는 전시회로 전시회 입장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60,000명이라는 많은 수의 현지인들이 방문하였음.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게임, 음악기기, 핸드폰 및 교육, 의료, 보안 분야 內 첨단 기술을 접목한 품목들이 전시되었음.

ㅇ 가족 및 연인 단위의 현지인들이 방문하여 흥미 위주의 볼거리가 많은 제품들이 다량 전시되었으며 특히 음향기기, 게임기기, 레고로 만든 로봇이 전시된 부스의 인기가 높았음.

ㅇ 많은 부스들이 관람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스 방문 시 소정의 기념품 증정, 퀴즈대회를 열어 정답을 맞히는 관람객에게 상품 증정, 직접 게임이나 신기술 품목들을 체험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를 유도했음.

ㅇ 동 전시회는 빈부가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중산층의 성장이 대두되는 오늘 날 페루 경제의 호조로 인해 현지인들의 구매력이 상승하여 높은 가격과 좋은 질을 지닌 고부가가치 상품을 찾는 현지인들의 소비성향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

ㅇ 또한 이에 따라 각종 전자기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현지인들의 IT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져 가는 등 동 전시회의 인기 또한 나날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됨.

■ 주목 끄는 부대행사

ㅇ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Von Braun 교육센터가 주관한 로봇 경연대회가 개최되었음. 전국에서 총 40개팀이 참여했으며 13~15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주니어팀과 16~19세의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시니어팀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음.

ㅇ 올해 우승자는 주니어 팀 內 북부 수야나 사립 교육센터(Centro Educativo Privado del Norte Sullana)와 시니어 팀의 국립공과대학(Universidad Nacional de Ingeniería)으로 우승자들에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3 세계로봇올림피아드(WRO)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