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1218

 

 

전시회 명

한글

페루 리마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영문

INTERNATIONAL DEFENSE TECHNOLOGY

EXHIBITION & PREVENTION OF

NATURAL DISASTERS (SITDEF 2013)

개최기간

2013년 5월 15~19일

(요일별로 상이하나, 대부분 11:00 -17:00)

홈페이지

http://www.sitdef.com/2013/en/

연혁

2007년부터 4번째 개최(격년)

규모 ( 2013년 기준)

17,398㎡, 26개국

참가 업체 수

171개사

참관객수

15,000명

전시분야

자동차 연장 및 장치류, 자동차 악세서리 및 튜닝 제품, 자동차 수리‧유지 제품, 자동차 내부 장비, 기계 등

한국관 참가현황

평균 90s/m, 8개사

 

 

 

 

      ■ 전시회 소개

 

 

 

전시회 입구

전시회장 모습

 

 

참가 부스 모습

자료원: 리마무역관 직접 촬영

 

 

 

페루 국방부 주최 ‘페루 리마 국제방위산업 전시회(SITDEF)’는 육·공·해군 및 경찰, 소방 분야를 포함해 피복, 탄약, 병기 등 기본 군수물자에서부터 미사일, 자주포, 탱크 등 전투무기를 포함해 열상감지장치, 원격통신시스템 등 전투보조 방산물품까지 국가 보안 및 방재에 필요한 물품을 전시하며 2007년 2,442규모로 최초 개막했음.

세계 각국의 가장 경쟁력 있는 방산기업들이 참가한 본 전시회는 군사력 현대화 및 외부 공격 대비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間 최신기술 소개 및 관계 강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페루 바이어들은 정부 주관 하에 전시회 참관 기업과의 투명하고 명료한 거래를 보장받고 있음.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본 전시회는 올해 제 4회를 맞이했고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 26개국, 171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 규모는 약 17,398㎡으로 INKA 전시관(11,398㎡), WARI 전시관(약 6,000㎡) 두 전시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음.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한국관 모습

 

SAMSUNG관

KAI관

 

 

EO-SYSTEM관

SANCHEONG관

자료원: 리마무역관 직접 촬영

 

 

 

본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약 700㎡의 규모로, 전시회 內 가장 큰 부스를 차지했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DIA)및 8개 한국방산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 탈레스, 삼성 테크윈, 대우조선해양(DSME), LIG 넥스원, 이오시스템, 산청, 이랩코리아가 참관했음. 한국관 전시 품목은 가스마스크, 열상감지장비, 군수 지원함 등 전투보조용 방산물품부터 미사일, 자주포, 무인기 등 전투용 방산물품까지 아래와 같이 기업별로 상이했음.

전년 국산항공기의 남미 최초 수출을 이뤄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최초 조종 훈련용 군항공기 ‘KT-1’, 국내 최초 다목적 전투기 ‘FA-50’의 모형을 전시했고 삼성 탈레스는 ‘원격 무기 조종 시스템’, ‘육공해군 동시통제시스템 C4I', '열상감지장비'를 전시하여 이목을 끌었음.

또한 삼성 테크윈은 자동장전시스템과 자동포신이동시스템을 장착한 국내 독자 개발 자주포 'K-9'가 주요 품목이었고 대우조선해양(DSME)은 ‘잠수함’, ‘미사일 장착 구축함’, ‘군수 지원함’을, LIG 넥스원은 ‘함대함 미사일’, 세계 최대 수준의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신궁(KP-SAM)'을 전시했음.

더불어 이오시스템은 야간투시경 및 열상감지장비를, 산청은 가스마스크, 방열복, 공기호흡기 등 구조장비를 중점으로 전시했고 이랩코리아는 '자동시험장비(ATE)', '레이더 시그널 시뮬레이터(RSS)' 등 통합솔루션 방산물품으로 한국관을 빛냈음.

 

    ■ 對한국관 현지 바이어 반응 및 韓·페루 방산시장 동향

   

방위산업진흥회의 한 관계자와 인터뷰 결과, 한류를 포함한 韓·페루 문화 교류 및 페루 철도업 지원 등 한국 정부의 원조로 페루 內 한국 이미지는 긍정적이며 삼성, LG, 현대, 대우, 카이 등 한국 글로벌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한국관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었음.

한국관을 방문한 페루 바이어들은 삼성 테크윈의 ‘K9 자주포’, LIG 넥스원의 ‘신궁(CHIRON)’ 등 세계적인 수준의 국산전투무기에 흥미를 보였으나 삼성 탈레스의 한 관계자는 페루방산시장은 전투 기반시설이 미미한 실정에 있어 신무기 도입보다는 기본 장비 구입 및 기존 무기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함.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탱크를 제조, 러시아가 독점해왔던 페루 방산시장에 진출을 시도했으나 기술력이 낮아 수출에 실패한 반면, 한국은 전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페루에 기본 조종 훈련기 ‘KT-1’ 20대를 수출, 약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韓·페루 방산시장의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됨.

페루 방산시장은 러시아와 중국기업이 선점하고 있으나, 한국의 경제·기술 원조, 양국 간 문화 교류, 對한국기업 높은 신뢰도 등으로 인해 페루 內 한국의 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으로 구축되고 있음에 따라, 한국 방산기업은 품질 높은 제품과 적절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를 잘 활용해야할 시점에 있음.

 

  

   ■ 주목 끄는 부대행사

 

 

 

 

경찰견 훈련 시범

소방 시범

자료원: 리마무역관 직접 촬영

 

 

 

 

본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행사는 ‘경찰견 훈련 시범’과 ‘소방 시범’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관람했다. ‘경찰견 훈련 시범’의 경우, 여러 가지 묘기 시범 또한 보여줬고 특히 경찰견들이 훌라우프를 뛰어 넘어 지시한 색깔의 막대기 물어서 돌아오는 묘기에 관람자들은 신기함과 기특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5살~7살 정도의 어린이들과 함께 기차놀이를 하는 등의 묘기에서는 모두 함박 미소를 지으며 경찰견들을 귀여워하기도 했다.

반면, ‘소방 시범’의 경우, 다소 진지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됐다. 차량에서 화재가 난 후, 사이렌이 울리자 사람들은 숨죽이며 소방관의 행동을 예의 주시했다. 소방관은 마치 실제 상황처럼 진중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입했고 관람객들은 모두 환호를 하며 소방관을 자랑스러워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방전시회’라는 무게감을 낮추었고 그 결과, 남녀노소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전시회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 입장료

 

 본전시회는 다양한 방산물품을 전시했기 때문에 타전시회대비 위험상황에 노출도 컸다. 따라서, 보안 및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전시회 초대장을 사전에 송부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일반인들에게 전면 개방된 유일한 날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이었다. 연령제한이 없었으나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 동반할 시 입장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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