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1098

 

전시회 명

 한글

2013 칠레 안토파가스타 광업 박람회

 영문

 EXPONOR/The Int'l Exhibition for the Mining Industry

 개최기간

 2013. 6.17(월) ~ 6.21(금) (5일간)

 홈페이지

 www.exponor.cl

 연혁

 198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

 규모(2013년 기준)

 90,000 s/m

 참가업체수

 1,080개사(30개국)

 참관객수

 40,000명

 전시분야

 광산장비 및 관련 서비스 전반

 한국관 참가현황

 없음(한국기업 개별 참가)

 

 

 □ 전시회 개요

    

 ○ 안토파가스타 광업 박람회(Exponor)가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안토파가스타산업협회(AIA; Asociacion

     de Industriales Antofagasta) 주최로 Recinto Ferial y Recreacional AIA 전시장에서 열렸다.

  - 이 박람회는 홀수 해에 격년으로 개최되며, 짝수 해에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산티아고 광업박람회(Expomin)가 개최된다.

   

 ○ 동 박람회는 주재국 광업박람회(Expomin)와 더불어 주재국 광산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 특히, 이번 개최된 행사는

     지난번(2011년) 개최보다 참여 업체의 수가 약 34%(1,120여개)나 증가하였고, 행사 기간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 및 1:1

     기업 상담회 등으로 상담액만 약 7억5천만 미불 규모로 향후 동 박람회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칠레국립광업청(SONAMI: Sociedad Nacional de Mineria)에 의하면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지역에 Codelco

     Norte 117억 미불, Sierra Gorda 39억 미불, Escondida 55억 미불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예정이며, 향후 동 지역의

     지속적인 광산개발 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박람회 개최규모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북부 안토파가스타 지역은 칠레 최대 광산지역으로 칠레 전체에서 차지하는 광물 생산 비중은 구리 54%, 리튬 100%,

     은 58%, 몰리브덴 32%, 금 38%, 요오드 33%로 높다.

  - Codelco, Anglo American, Barrick, BHP Billiton, Xstrata, Antofagasta Minerals, SQM 등 세계적인 광산회사가 진

     출해 있으며 이 지역 광산회사는 2016년까지 광산 개발에 300억 달러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

   

 

 

               개막식 행사

 

 

    

 ○ 17일 11시부터 개최된 개막식 행사에는 에르난 데 솔미니악(Hernan de Solminihac) 광업부 장관을 비롯한 광업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 인사, 광산기업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개막식 축사에서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디에고 에르난데스(Diego Hernandez) Antofagasta Minerals 회장은 칠레 동 

     (銅) 산업에서 안토파가스타 지역이 선도적 역할을 계속 담당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

     하며 전력 및 물 부족 문제를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칠레에서 전기동 생산원가의 45%를 차지하는 전력요

     금은 페루보다 3배가 비싸 칠레 광업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Marko Razmilic 안토파가스타산업협회 회장은 칠레에서 광업은 에너지, 건축, 수처리, 인프라 부문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 박람회가 광업부문을 위한 혁신과 기술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 에르난 데 솔미나악(Hernan de Solminihac) 광업부 장관은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광업발전을 위해 클러스터 개발이

     필요하고 밝혔다.

   

 

                 Exponor 전시장 전경

 

 

   

 ○ 박람회 기간 중에는 ‘광업 경쟁력 강화’ 등의 세미나와 광업기술 워크숍이 열렸고 Minera El Tesoro/Codelco

     Radomiro Tomic(18일), Minera Esperanza/Minera Spence(19일), Xstrata Lomas Bayas/SQM(20일), Codelco

     Chuquicamata/Barrick Zaldivar(21일) 등의 광산시찰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 박람회 기간 중에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었고 광산기업 관계자와 참가업체와의 네트워킹을 위해 미국(18일), 아시

     아태평양(19일), 유럽-아프리카(20일) 등의 비즈니스의 날을 운영되었다.

   

 ○ 이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30개국 1,080개사가 참가하여 광업관련 장비, 수처리, 관련 서비스 등을 출품했다.

     미국, 독일, 호주, 남아공, 중국, 브라질 등은 국가관을 설치하여 대규모로 참가했다.

  - 주요 참가업체로는 캐나다 Barrick Zadivar, 영국 Anglo America 칠레법인, 스위스 Xstrata Copper, 중국 10여

     개(China Gateway, China Sinomach Heavy Industry, Shandong Tongrui Mining Techology, Shanghai Mackorn

     Machinery 등), 일본 Sanyo Group 등 전세계 30여개 국가 1,120여개의 광업 관련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여 참가하였

     으며, 약 4만여 명이 참관했다.

  - 전시관은 칠레의 대표적인 생산 광물인 동, 은, 요오드, 리튬, 몰리브덴, 금 등 6개관, 1B, 2B 등 2개의 특별관과 야외

     전시장으로 구성되었다.

   

 ○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영플랜트(크러싱 및 샌드 플랜트), 웅진중공업(아스팔트 플랜트) 등이 직접 참가했고 두산중

     공업, 현대중공업, 삼성콘트롤밸브 등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출품했다.

  

 

 

                    우리나라 기업 참가부스

 

 

   

  ○ 한편, KOTRA 산티아고무역관은 박람회 참가업체 부스의 방문상담을 통해 청원드릴링 등 8개사의 카탈로그를 배포

     하고 60건의 인콰이어리를 발굴하여 해당기업에 전달했다.

 

□ 참관 후기 및 시사점

   

 ○ 칠레 안토파가스타 지역은 최대 광업지역으로 광산 장비 및 서비스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안토파가스타 광업 박람

     회(Exponor)는 산티아고 광업 박람회(Expomin)와 더불어 2대 박람회로 성장했다.

  - 칠레국립광업청(SONAMI)에 의하면 안토파가스타 지역에 Codelco Norte 117억 달러, Sierra Gorda 39억 달러,

     Escondida 55억 달러의 투자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 지속적인 광산개발 투자로 인해 박

     람회 개최규모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칠레 광업 부문은 에너지 부족, 광업용수 부족, 광산 전문인력 부족, 환경문제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나 광산 장비 이외에도 전력 및 해수담수 플랜트, 제련소 환경 설비 등의 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례로 칠레정부는 제련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여 관련업계는 향후 15억 달러 규모가 투자가 필요하다.

     이번 법안에 해당되는 제련소 7개로 △ 칠레광업공사(Enami)의 Hernan Videla Lira(HVL) 제련소(투자액 3.3억 달러) 

    △ Codelco의 Chuquicamata, Potrerillos, Ventanas, Caletones 등 4개 제련소(투자액 10억 달러) △ Xtrata Coppe

    r의 Altonorte 제련소 △ Anglo American의 Charges 제련소 등이다.

   

 ○ 우리나라 기업은 칠레 최대 광신지역인 안토파가스타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 박람회 참가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다만, 박람회 기간 중에 전 세계에서 방문한 다수의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은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숙박시설과 교통서

     비스 부족으로 애로를 겪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호텔 부족으로 인해 아파트 1주일 임대료가 150만 페소(3,000달러)로 높았고 호텔에서 전시장까지 택시 이용료는 편도

     15,000페소(30달러)로 비쌌다.

   

 

 자료원 : 전시회 직접 참관, 전시회 홈페이지(www.exponor.cl), 광물전문지 Minera Chilena

 작성자 : 산티아고무역관 전춘우 관장(cwjun@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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