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멕시코시티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전시회 (PAACE AUTOMECHANIKA MEXICO CITY) |
개최장소 | Centro Banamex |
개최기간 | 2013년 7월 10일 ~ 12일 |
전시회분야 | 자동차 부품, 튜닝용품 및 각종 소모품 |
주최자 | Messe Frankfurt |
웹사이트 | http://paace-automechanika-mexico-us.messefrankfurt.com/mexicocity/en/for_attendees/welcome.html |
참가업체수 | 각종 자동차 부품, 소모품 관련 업체 등을 포함하여 500여개 업체 |
참관객수 | 약 18,000명 |
입장료 | 사전 등록시 100페소(약 8달러), 현장 구매시 200페소(약 16달러) |
■ 전시회 개요
멕시코시티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전시회(PAACE AUTOMECHANIKA MEXICO CITY)는 세계 각지의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참가하는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이며, 올해 7월 10일부터 12일 2일간 멕시코 시티의 Centro Banamex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동 전시회에는 자동차 관련 모든 부품과 오일 등의 소모품, 그리고 튜닝 마니아를 위한 각종 튜닝용품과 개조된 자동차들까지 전시되었고, 약 5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이 업체들 중에 트럭 부품을 주로 다루는 업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트럭 경연(Truck Competence) 또한 열렸다.
멕시코는 1억이 넘는 인구만큼 자동차도 많기에 예전부터 자동차 회사들은 멕시코 시장에 관심이 많았으며, 자동차가 많아질수록 각종 소모성 부속 및 오일의 소모량도 당연히 많기에 많은 해외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 전시회 현황
동 전시회는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품질을 경쟁하기 위해 모여든 업체들로 가득했다. 독일, 미국, 멕시코 등지의 정부기관과 관련 협회가 스폰서였으며, 참관객을 위한 각종 경품지급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각, 제동, 내연, 하체, 전기 등 모든 분야의 부속과 타이어, 각종 오일 및 필터 등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전시회장 한 켠에는 튜닝 작업이 된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각종 신제품을 소개하는 코너 또한 마련되었다.
자동차의 튜닝 예시(좌)와 신제품 소개 코너(우)
■ 참가 업체 동향
전 세계에 20여개국에서 온 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신흥 공업국으로 성장중인 터키와 전통적으로 부속품 시장에서 강호였던 대만의 업체들도 많이 참가했다.
터키 업체들의 부스(좌)와 타이완 업체들의 부스(우)
또한 눈여겨볼 사항으로는 사실 몇 년 전부터 본 전시회는 다수의 중국업체들이 참가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반수 이상의 업체가 중국업체이다. 예전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자동차 산업 강국들의 부스가 대세였다면, 현재는 중저가의 가격과 중급의 품질을 앞세워 급성장한 중국 업체들이 전체 부스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매년 참관객 수는 일정 수준 증가하고 있으나, 전시회에 대한 반응이 예전만큼 뜨겁지만은 않았다.
중국 업체의 부스들이 한 구역을 통째로 차지한 모습
■ 전시회 참가 정보
1. 조립식 부스
-회원가 : US$ 320 + 16% VAT per m2 (USD 2,880 + 16% VAT per 9 m2 booth)
-비회원가 : US$ 380 + 16% VAT per m2 (USD 3,420 + 16% VAT per 9 m2 booth)
2. 독립식 부스
-회원가 : US$ 300 + 16% VAT per m2 (USD 10,800 + 16% VAT per 36 m2 booth)
-비회원가 : US$ 365 + 16% VAT per m2 (USD 13,140 + 16% VAT per 36 m2 booth)
■ 전시회 종합 평가
이번 전시회에 대해 한마디로 평가를 해보자면 중국 자동차 부품 공업의 자축 파티라 할 수 있겠다. 한껏 치솟아 오른 중국의 위상을 전체의 반이 넘는 중국 기업들의 부스만 봐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참관객들의 관심을 점점 멀어지게 만드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국 이외의 다른 나라의 업체들 또한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숙제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볼 사항으로는 멕시코 회사들 또한 자체적인 기술을 보유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을 알린 것이다. 이와 같은 요소가 내년에 개최될 멕시코시티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전시회를 더욱 풍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