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3193

 

전시회 명

 2013 오클랜드 식품박람회 (The Food Show Auckland 2013)

          개최기간        

 2013. 8. 1 () ~ 2013. 8. 4 ()

 홈페이지

 www.foodshow.co.nz

 개최장소

 ASB Showgrounds, 오클랜드

 연혁

 1995이래 매년

 전시면적

 10,000

 참가업체수

 280개 사

 참관객수(2012년 기준)

 3,5000

 전시분야

 식품, 식품기기

 한국관 참가현황

 운영

 입장료

온라인 등록Preview day(1th.August): NZ$36, General day: NZ$26 (현장구매시 NZ$2추가)

 

 

 

 

 

     뉴질랜드 맛의 향연 오클랜드 푸드쇼 개최

 

 

 

매년 웰링턴,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 3대 도시에서 개최 되는 식품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The Food Show Auckland 2013(이하 오클랜드 식품 박람회) 8.1- 8.4, 4일간 오클랜드 ASB Showgrounds 에서 개최 되었다.

 

 

1995년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식품 박람회는, EEAA(Exhibition and Event Association of Australasia, www.eeaa.co.nz) 전시 협회 10,000㎡이하 최우수 박람회상을 3(2009-2011) 연속 수상한 뉴질랜드 인기 박람회로, 작년에는 약 3 5천 여명이 참관하였으며, 방문객의98% 1인 평균 $162구매를 하며 총합 US $5,410,00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1년 대비 40%나 증가한 액수로 푸드쇼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뉴질랜드 대표 박람회이자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28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식품 및 음료, 주류에서부터 식품기기, 주방용품, 식품포장까지 아우르는 식품 산업의 모든 품목들이 한자리에 소개되었다. 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유명 요리사들의 요리 강연 이벤트가 매시간 진행되었으며, 각종 시식행사와 더불어 경품 추첨행사도 함께 진행 되었다.

 

 

 

 

     참관객의 호응을 이끈 전시 품목과 이벤트

 

 

오클랜드 식품 박람회는 전시 출품 홍보의 장을 너머서 소비자의 기호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최적의 마케팅 장소로, 금년에는 2012년 참관객 관심분야 설문조사 순위1위를 차지한 유제품 업체들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특히 Easiyo(www.easiyo.com)사에서는 “Make Your Own Yogurt”라는 슬로건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구르트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국적 브랜드인 Nespresso(www.nespresso.com)사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각양각색의 원두 원액을 추천해주고, 기호에 맞는 커피를 제공해 주는 시음 회를 진행하였는데 부스는 커피를 시음해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한편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들 또한 진행되었다. 다국적 식품 기기 브랜드인 Kenwood(www.kenwood.com), Electrolux(www.electrolux.com) 부스에서는 매시간 호주, 뉴질랜드 등 각 국의 유명 요리사들이 참가하여 강연을 진행 하였으며, 특별 요리비법 전수와 식품기기 시연회 등은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방문객이 많이 몰린 부스들은 단순 홍보와 판매가 아닌 이벤트를 통하여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호응을 얻어냈다. 위의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은 전시회 활용의 좋은 예로 눈여겨볼 포인트였다.

     전시관 유일의 한식문화 종합 전시관  

이번 푸드쇼에도 주 오클랜드 분관 주최로 한국 음식과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종합 홍보관이 개설되었다. 유일하게 국가관으로 운영된 이번 홍보관에는 종가집’, ‘오뚜기와 같은 국내 브랜드와 현지 교민 식품업체인 한양식품’, ‘Quality Supply’, ‘BK Trading(수입유통업체)’등이 참관하여 김치, 불고기, 전통차, 전통주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소개하였다. 작년 현지의 호응을 얻으며 뉴질랜드에 수출을 시작한 옥천 포도 또한 참여하여 그 맛을 선보였다

 종합 홍보관 운영은 한국 음식과 농수산물에 대한 현지 시장 마케팅 선점에 있어서의 중요한 연결 다리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단순히 개별 업체의 제품 홍보와 판매가 아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선보일 수 있는 통합된 종합 전시관 형태로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참여여객들이 부담 없이 한식을 시식하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한식의 현지 시장 확장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작년 푸드쇼를 통해 뉴질랜드 시장에 수출 건을 성공시킨 옥천 포도와 같이 우리 농수산물 수출 확산을 기대한다 

한편 우리와 입 맛이 다를 수 있는 현지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식품 개발 또한 이루어져야 일식과 중식처럼 현지 시장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KOTRA 오클랜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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