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FORMEX는 쇼핑백이나 엽서와 같이 작은 소품들에서부터 가구, 전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북유럽 최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이다. 매년 2회씩 개최되는데, 보통 1월과 8월에 전시회가 열린다.    

■ 전시관 구성

전시관은 국가관 없이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업체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는데, 특별히 북유럽 디자인 제품들은 ‘Nordic Area’ 라는 공간에 한데 모아 전시해 놓은 것이 특징이었다.   

크게 A, B, C 총 3개의 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각 홀들은 다시 2~3가지의 작은 카테고리들로 세분화 되어있었다. 그 중 A홀에는 가정용 인테리어, 텍스타일 제품, 패션관련 액세서리, 목욕 용품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B홀에는 주로 북유럽 디자인 제품들과 주방용 인테리어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C홀에는 초콜릿이나 사탕과 같은 먹거리, 기타 인테리어 제품들, 정원 관련 용품 그리고 종이 봉투나 엽서와 같이 종이로 된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홀과 홀 사이에는 2014년 가을, 겨울에 유행 예상되는 색깔이나 재질 등을 전시해 놓은 ‘트렌드 존(Trend Zone)’이나 다양한 종류의 인테리어 및 디자인 관련 잡지 부스들이 위치해 있어 이동하면서도 관람을 계속할 수 있었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전시회에는 스웨덴을 포함하여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이 주로 참가하였고, 아시아 권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등의 국가에서 관련 업체들이 제품을 선보였다. 

■ 참가비 및 입장료  

입장료: 홈페이지 예약 시 200 SEK, 현장 구입 시 250 SEK 

독립식 부스 참가비: 등록비 약 3,000 SEK + VAT + 약 1,400 SEK/m²(규모에 따라 상이함)  

조립식 부스 참가비: 등록비 약 3,000 SEK + VAT + 신청 옵션에 따라 상이함  

(2013년 8월 19일 기준 1 SEK=171.07 KRW)

■ 전시회 참가 종합 평가  

끝 무렵이긴 하지만 스웨덴의 여름휴가기간 중에 개최된 전시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어 여가시간을 이용한 관람객이 다수 방문하였다.  

하지만,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였던 만큼 609개의 참가업체 중 약 4분의 1 정도인 150여개가 스웨덴 업체였고, 그 외 대부분도 유럽권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시아 권 국가들의 인테리어나 디자인 업체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점은 조금 아쉬웠다.    

자료원: FORMEX 현장 방문, 전시회 홈페이지

KOTRA 스톡홀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