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3 제22회 베이징 국제 방송 TV기자재 전시회 |
영문 | 2013 The 22th Beijing International Radio, TV & Film Equipment Exhibition (BIRTV 2013) | |
개최기간 | 2013.08.21 ~ 2013.08.24 | |
홈페이지 | ||
연혁 | 1987년부터 22번째 개최 | |
규모 ( 20 년 기준) | 50,000 s/m, 50 개국 | |
참가업체수 | 512 개사 (해외업체 179 개사) | |
참관객수 | 50,000명 | |
전시분야 | TV 관련 설비, 영화 관련 설비, 카메라 등 | |
한국관 참가현황 | 10 개사 |
- 전시회 소개
제 22회 베이징 국제 방송 TV 기자재 전시회(BIRTV2013)가 지난 8월 21일부터 4일 간 북경 국제전람중심(CIEC :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중동, 미국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영화장비전시회라는 타이틀을 빛내주었다.
- 내수시장 동향 및 주요 전시 품목
지난 2008년 1월, 중국 국무원(State Council)이 디지털방송 전환을 발표하면서 2015년까지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방송 전환 완료를 계획한 바 있어 향후 중국의 디지털방송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2년 1월 1일부터 CCTV가 3DTV채널 시범 정식방송을 시작함으로써 3D방송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동향에 발맞춰 본 전시회 개최의 가장 큰 목적 또한 현재 중국의 방송영상기술설비의 발전과 최근 성과를 보여주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이 다양화, 고급화 된 제품을 많이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소니(SONY), 캐논(CANON), 파나소닉(PANASONIC) 등의 유명업체가 참가하였고,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영화 분야 설비 및 조명, 음향시설, 3D 관련 설비, 고성능﹒고화질 카메라 등이 있었다.
소니는 최신 카메라(4K)를 전시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캐논은 제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바이어들에게 비교적 쉽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한국관은 세계적인 유명업체가 전시된 제 8관에 함께 위치하였다.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가 주관하여 10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독립적으로 참가한 기업으로는 디지털 포캐스트, 바라본, 뽀샤시, 다림비전이 있었다.
한국관의 컨셉은 ‘3D방송장비 특별관’이었다. 국내 3D 산업은 2009년도 3D 산업활성화로 일시적인 붐을 일으킨 적이 있으나, 지상파방송의 시험 중단, 위성방송 시범방송 중단 등으로 시장이 침체되면서 3D방송장비 100개 업체 중 80여개 사가 도산하거나 사업을 중단한 위기를 겪었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 참가 목적은 침체된 국내 3D 산업을 되살리고자 세계 유일의 3D 방송장비 시장인 중국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국내 시장의 강점인 LED 제품을 다수 배치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바이어 300여명을 초청,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및 향후 산업 발전 전망
영화, 영상, 제품 등의 다양한 체험관이 전시되어 전반적으로 참관객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다양한 제품들을 비교﹒체험 할 수 있어 바이어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무엇보다도 국내 기업들에게는 중국의 거대 3D 방송장비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3D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3D 컨텐츠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3D 컨텐츠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베이징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