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개요

  타이베이 국제 자동화 산업 설비전이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타이베이 남강전시관에서 개최되었다.

500여개의 기업이 참가, 1000개 이상의 부스가 설립되어 1987년 개최 이후 최대규모였으며, 대만의 마잉지우

(馬英九)총통이 개막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 주요 전시품 트렌드

  대만자동화로봇협회(TAIROA)는 많은 업체들이 우수한 품질의 공업용로봇과 고품질의 저렴한 산업용로봇 제품을 도입, 대화 형 풀 서비스 로봇이 출품되었고 자동화 장비 및 핵심 부품, 자동화 생산라인을 전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도 로봇의 다양한 유형설계 및 운영체제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전시 기간 동안 또한 산업 국제 포럼, 양안 자동화 및 로봇 포럼, 새로운 제품 및 기술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국내기업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한국관이 따로 있었던 건 아니지만 한국기업으로는 엑츄에이터 전문 생산회사인 (주)코사플러스가 개별참가하여 부스운영을 하였다. (주)코사플러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가 2번째 참가인데, 대만시장에 우선 이름을 알리고 진출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목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하였고, 대만업체와의 차별성에 대해서 벨브 업계에서 오래된 명성과 다양한 회사제품군, 기술력과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 주목 끄는 부대행사

 일본 자동차 부품생산회사인 DENSO에서는 음료수 병뚜껑을 따는 것에서부터 음료를 따르고 빈 병까지 처리하는 로봇을 이용하여 참관객들에게 직접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EPSON에서는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를 시간별로 마련해 지나가는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참가비 

조립식부스 임차료 :  9㎡ NT$ 51,450 (한화 약 196만원)

독립식부스 임차료 :  9㎡ NT$ 47,250 (한화 약 180만원)

KOTRA 타이베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