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중국 국제투자무역 상담회(약칭: 투자상담회）는 매년 9월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개최된다.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의 심사를 거쳐  “외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주제로 “전국성과 국제성, 투자상담과 투자정책 홍보, 국가와 지역경제의 조화로운 발전, 대만 경제무역 교류”를 주요 특색으로 한다. 중국에서 유일한 양방향적 투자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투자촉진 활동이며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성 상담회이다. 투자와 무역전시, 국제 투자포럼 및 투자문제에 관한 연구 토론회와 프로젝트 연결회를 주요 주제로 하는 상담회이다. 투자상담회는 중국 대륙의 각 성, 자치구, 직할시와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특별행정구의 투자환경, 투자정책, 투자유치 프로젝트와 기업제품을 전면적으로 전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투자 촉진기구가 참석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투자상담회에 참석한 여러 업체들은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중국 각 지역, 기타 다른 나라 및 지역의 투자환경을 전면적으로 이해하고 직접적인 경로를 통하여 최신 투자정책과 투자정보를 얻어 광범위한 범위에서 제일 적합한 투자 프로젝트와 투자협력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다.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올해부터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정식적인 인증도 받아 세계 유일의 가장 권위있는 6개의 국제경제조직연합이 참여, 주관하는 투자상담회가 되었다. 때문에 작년보다 규모가 더 커졌을 뿐만 아니라, 국제성도 더 강해졌으며, 포럼의 권위성 또한 높아졌다.  

■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바이어 현황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118개 국가와 지역에서 15173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였고, 중국내 관련부서와 공상학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중앙부처, 전국적 기관, 각 성(省), 자치구, 직할시정부 및 1400여 개의 대형 국영기업, 유명 민영기업, 상장사 등이 참여해 중국측 참가 바이어 수는 40123명에 달했다. 

■ 참가업체 부스 트렌드

올해 참가업체들의 부스 트렌드는 세 가지로 나뉘어졌다. 첫 번째로는 미국관, 남아프리카관, 일본관, 태국관, 두바이관, 호주관 등이 선택한 ‘이국 스타일’, 두 번째로는 현지 민족문화전통을 잘 드러낸 ‘문화예술 스타일’, 세 번째로는 다양한 식물, 친환경 에너지절약 재료를 사용한 ‘환경보호 스타일’이 있었다.

■ 주요 참가국 현황

조직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대회기간 동안 투자와 무역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투자상담회에서 체결된 투자 프로젝트는 모두 1386개로 총 투자액이 4206억 위안에 이르는데, 그 중에서 외국자본은 1980억 위안, 대외투자는 215억 위안, 중국내 투자합작은 1533억 위안을 기록하였다.  

특히 올해의 주빈성(省)이었던 하이난은 이번 활동을 통해 26개의 프로젝트를 체결, 총 500억 위안이 넘는 계약금액을 달성했다.

OTRA 샤먼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