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보석 전시회 중 하나, '홍콩 쥬얼리 &젬 페어’

  세계 3대 보석 전시회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쥬얼리 전시회인 '홍콩 쥬얼리 &젬 페어'가 지난 9월 11일부터 17까지 총 7일간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와 홍콩 컨벤션 센터(HKCEC) 두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UBM Asia Ltd. 주최로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는 Trade only 전시회로 바이어 외 일반참관객의 입장은 제한되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쥬얼리 전시회인 만큼, 총 48개 국가로부터 3,633개의 업체가 참여하였다. 또한, 세계 156개의 국가에서 약 52,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예측 된다.

□ Trade Only Fair

  본 전시회는 쥬얼리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제작자, 도매자, 소매자, 수출입자, 디자이너 등)만 입장이 가능하였다. 전시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등록 카운터에 명함을 제시하여 쥬얼리 업계 종사자임을 증명하거나 공식 초대장과 함께 홍콩 ID카드나 홍콩 방문 비자를 제시해야 하였다. 본 전시회는 무역 전문 전시회로 입장 제한이 무척 까다로웠으며 보안도 매우 철저했다.

□ 19개의 국가관 – 참가업체 홍콩, 태국, 미국 순으로 많아 

  홍콩 컨벤션 센터의 모든 층을 개방한 이번 '홍콩 쥬얼리 &젬 페어'에는 총 19개의 국가관(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한국, 폴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태국, 타이완, 터키, 미국)이 열렸다. 참가 업체는 국가별로 홍콩 1,350개사(37%), 태국 350개사(10%)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고, 이어 미국 250개사(7%), 이탈리아 240개사(6.5%) 순이다.

□ 2013 홍콩 쥬얼리&잼 페어, 작년과 비교하여

  작년과 비교하여 보면, 면적은 5,000sq.m 증가한 135,000이고, 참가 업체 또한 약 백여 개 정도 증가하였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영향에 따른 전시회 성공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었으나 전시회 크기나 참가업체의 규모가 작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 심플하고 정교한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몰려

  홍콩 쥬얼리 전시회에서는 많은 바이어들이 중간 정도 크기에 너무 화려하지 않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였다. 몇몇 업계 종사자 분들은 뉴욕 쥬얼리 전시회에서는 고객들이 화려한 디자인의 원색 보석이 박힌 제품을 많이 선호하는 반면 홍콩은 뉴욕과 상반된 분위기라는 의견을 내주셨다. 또한, 비교적 많은 바이어들이 완제품 쥬얼리보다 마운팅 제품(다이아몬드 등 보석을 넣을 자리를 남겨놓은 반제품 쥬얼리)을 선호했다. 마운팅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진 보편적이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인기가 많은 품목으로 구매자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쥬얼리 틀에 원하는 보석을 개별적으로 세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KOREAN PAVILION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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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조경 박람회 Can West Horticulture Show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