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1067

 

  

 

 전시회 명

 한글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영문

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  

개최기간

2013/08/07  -  2013/08/09 

홈페이지

 www.fimeshow.com

연혁

1990년부터  23번째  개최 

규모

46,451 s/m,  10개 국가관 

참가업체수

1,022 개사

참관객수

17,000 여명 

전시분야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일체 

한국관 참가현황

414 s/m, 42 개사

 

 

 전시회의 특징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FIME : 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가 열렸다.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는 1990년 최초 개최되어 올해로 23회째 개최되었으며, 전시회가 개최된 마이애미의 시장 환경을 살려 미국과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려는 의료기기 기업이 몰렸다. 의료보험 제도 개혁,  인구 고령화, 전반적 소득 수준 증가 등 미주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반영하듯 바이어들의 발길 또한 끊이지 않았다. FDA 인증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미국 수출 시장을 노리는 동시에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으며, 주요 의료기기 글로벌 기업의 제조 기지 이전, 기술협력 등의 비즈니스 트렌드 등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는

점  에서 참가 기업들에게 이번 전시회는 의미가 있었다.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바이어 반응

한국관 주요품목으로서는 진단 의료장비 제품 (환자감시용 장비, X-ray, 디지털 스캐너 등)들이 전시되었다.
한국관 전시 품목 중 진단 의료기기 관련 HW/SW 제품에 대한 평가는 단연 한국산 제품의 품질과 기능성에 만족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반면 중국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특히 두드러지는 품목으로 중국산 제품은 중남미 병원 건설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수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추세이다.

다른 한국과의 주요품목으로서 의료소모품 (캐스트, 소독용 패치 등)과 상처 처치(wound care), 드레싱 등이 전시되었다.  의료소모품의 경우 단순 의료소모품은 중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저가 제품의 강세가 돋보였으나, 한국관 참가 기업은 기능성 제품에 초점을 맞추어 차별화를 보였다. 또한 상처 처치(wound care), 드레싱 의 경우 소독력과 흡착력, 방수력 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전시품 트렌드

이번 전시회는 진단용 영상기기, 실험용 의료기구, 수술용 기구, 치과용 의료기기, 병원용 기구, 의료 소모품 등 전반적인  의료기기 품목이 주된 전시 품목이었다. 작년까지와 달리 새롭게 등장한 전시 분야도 있었다. 미국 의료보험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혁에 나설 것에 대비해 병원 서비스, 재활 서비스, 보험 연계 서비스등 의료 서비스 분야의 전시 업체들도 눈에 띄었으며, 또한 중남미 지역의 병원 건설 프로젝트 시장 진출을 노린 엔지니어링 전시 참가 업체들도 있었다. 기존에는 의료 소모품 분야의 전시 참가 비중이 높았던 반면, 작년부터는 IT 기술이 융합되어 기기 간 호환이 가능한 첨단 의료기기 제품들의 전시 참가 비중이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한국관 평가

한국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총 42개사가 참가하여 금년도 전시회에서 또한 가장 인기 많은 국가관을 선보였다. 작년보다 1.8배 규모로 참가업체가 늘어 전체 국가관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였다.  한국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입구 맞은 편에 위치하였으며, 세련되며 신뢰감을 주는 부스 디자인과 통일감을 주어 프리미엄 코리아 이미지를 빛냈다. 환자감시용 장치, 진단용 영상기기, 엑스레이 기기, MRI 장비, 심전도 기기등 IT 기술 집약적 첨단 의료기기 제품과 밴드, 캐스트, 패치 등 의료 소모품, 마사지기 등 재활용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시회를 통해 파악된 현지 시장 확대 방안

이번 전시회에서도 판명되었지만 우리 기업들은 기술력 측면에서는 의료 선진국 못지않은 뛰어난 품질을 보여 주었으며,

품목의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저가 소모품 제품보다는 기능성, 기술집약적 제품에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의료기기 제품은 다른 일반 생활 용품과는 다르게 환자 또는 사용자의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 많아 바이어가 반드시 저가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 우리 기업에게 불리하지 않은 조건임을 알 수 있다. 다만 미국 의료기기 시장 수출을 위해서는 FDA 인증 취득이 필수적이며,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또한 국가별로 상이한 인증 제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출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사전 조사와 이해가 필수적이다. 일부 중남미 국가들은 FDA 인증이나 상호 간 인증을

인정해주는 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이러한 일종의 비관세 장벽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우리 제품과 기업의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마이애미 무역관

KOTRA 마이애미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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