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개요

 2013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 Equipotel 2013은 이번이 51번째 개최로써, 전 세계 동분야 박람회 중 5번째로 큰 호텔 박람회이다.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기업 및 다양한 국적의  150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목욕용품이나 가구, 유니폼, 레스토랑 등 ‘호텔’을 떠올렸을 때 당연히 있을만한 제품 외에도 호텔에서 사용되는 차량, 보안장비, 장식품, IT제품 등의 전자제품, 음향장비, 청소용품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 전시관 구성 및 참가국 현황

 전시관은 객실 및 호텔 인테리어와 가구 및 침구 업체, TV, 에어컨을 비롯한 전자제품 섹터, 호텔 비치용 식품과 첨단 주방기기, 주방용품 섹터, 유니폼 앞치마 등의 섬유제품 및 청소관련용품 섹터, 기타 아이디어 상품섹터 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전시회 방문 전에는 ‘호텔’하면 떠올릴 수 있는 평범한 아이템들만 생각하고 갔는데, 현장에 가보니  생각지도 못한 상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어 매우 놀라웠다. 예를 들면 아이들 놀이터용 기구, 해먹 등을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고 각종 첨단 헬스기기, 스파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있어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파 시설의 경우, 마치 호텔에 설치되어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전시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같이 다양한 전시업체들 중에서 한국 업체가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Equipotel 에는 또한 호텔 주방용 식기, 대형 오븐을 비롯한 조리기구, 각종 전자제품, 식 재료 공급 업체가 한곳에 모여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호텔 유명 요리사를 초빙하여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전시회 사진

전시중인 일본의 식품업체와 중국 업체의 파빌리온

전시회 이모저모

■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위 사진과 같이  Equipotel 전시회에는 JETRO가 지원하는 일본 식품 업체들도 있었고, 중국은 파빌리온까지 만들어 다수 업체가 참가하고 있었던 것과 다르게, 삼성과 LG의 가전제품들이 일부 매장에 전시되어 있었던 것 빼고는 우리 업체는 단 한 개사도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Equipotel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 제품이 전시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호텔과 조금이라도 관련있는 업체라면 동 전시회 참가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료원: 전시회 현장 직접 취재, Press Release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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