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한글명 | 제 8회 중국 요녕(심양) 국제농업박람회 |
영문명 | The 8th International Agriculture Exposition SHENYANG. CHINA | |
개최기간 | 2013.09.23-26일 | |
개최주기 | 매년 9월경 개최 | |
개최지 | 중국 심양 | |
웹사이트 | ||
일반 참관객 참관 시간 | 09. 24-26일 8:00-16:00 | |
참관객수 | 약 32만 명 | |
전시회 규모 | 6만 s/m, 1500여개 부스 | |
국제관 개관 현황 | 33개국 참가 | |
주요 전시 품목 | 농산품, 축산품, 가공 식품, 각종 농기계 |
■ 전시회 개요
중국 심양 沈阳国际展览中心에서 열린 제 8회 중국 요녕(심양) 국제농업박람회는 중국 동북지역 최대의 농업박람회이다. 심양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농산품, 축산품, 각종 식료품, 그리고 농기계가 전시된다. 이처럼 식료품을 전시하는 박람회이기 때문에 매년 개최될 때마다 일반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는다. 올해에도 전시장 내부에 지역 방송 라디오 부스가 마련되어 박람회에 대해 생방송될 만큼 큰 관심을 얻었다.
■ 주요 전시 품목
■ 다양한 볼거리
■ 인기 부스 및 인기 품목
○심양의 대표적인 식품 업체 雄洲(Xiong zhou)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부스는 심양의 대표적인 식품 회사인 雄洲(Xiong zhou)의 부스였다. 雄洲는 심양에서 난 농산품과 축산품 등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업체이다. 雄洲부스에서는, 각종 건과일과 육포, 견과류 등을 포장된 채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많은 참관객들이 현장구매를 하고 있었다. 雄洲는 주로 콩이나 고기 등을 가공하고 포장하여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게 판매하는 업체이며 점점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체적으로 건조식품과 견과류 등을 전시해 놓은 부스가 많았고, 또 일반 참관객들도 그러한 식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의 전통 차 부스보다 커피 부스가 더 인기
다수의 중국 전통 차 부스가 있었지만, 참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부스는 주로 커피 부스였다. 2000년대 들어 중국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커피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중국의 커피 시장 규모는 매년 약 20%씩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나 베이징 등 중국의 1선 도시들에서는, 이미 스타벅스 등의 외국계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안정세에 들어섰다. 이러한 추세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어, 많은 지역에서 외국계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심양에는, 한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곳곳에 들어와 있다.
■ 전시회의 성과 및 앞으로의 전망
○ 총 계약액 약 24억 5천만 위안인 것으로 집계
이번 제 8회 중국 요녕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총 계약액이 약 24억 5천만 위안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현장 거래액만 약 1억 2천만 위안 이라고 한다.
○ 식품업계에 종사하는 전문 참관인 약 5만 명
이번 박람회의 총 참관객 수는 약 32만 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 중 식품업계에 종사하는 전문 참관인이 약 5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일반 참관객들뿐 아니라 전문 참관인이 많이 찾으므로, 전시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또한 중국 요녕 국제농업박람회는, 매년 개최될 때마다 참관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많은 업체들에게 자사의 인지도와 이윤을 높이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박람회이다.
○ 전시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
이번 제 8회 중국 요녕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전시회 개최 비용을 줄이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 그 예로, 매년 박람회 첫날 행하던 개막식을 없애는 등 전시회 개최 비용을 작년 대비 3분의 1정도로 줄였다. 하지만 1500여개의 국제표준부스를 설치하는 등 규모에 있어서는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다. 또한, 전시회장 내부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비용 절감과 박람회 질의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매년 다양한 방향으로 박람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큰 박람회이다.
■ 한국관 개관 현황
○ 주목할 만한 한국 기업, 세형아마존
한중FTA 1단계 협상이 마무리되고 이제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중 FTA가 시행되면, 우리 농산물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국의 농기계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데에는 더욱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중국 요녕 국제농업박람회에 한국 농기계 업체들이 참가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세형아마존이 있다. 세형아마존은 트랙터 작업기 전문 생산업체로, 그 외에도 제초기, 비료살포기, 농약살포기 등 농기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심양을 포함한 동북지역은 농업이 발달하였으므로, 세형아마존과 같은 한국 농기계 업체들이 진출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 한국 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
■ 참가비용
표준부스- 국내기업: RMB 4900, 국외기업: USD 2000
독립부스- 국내기업: RMB490/s.m, 국외기업: USD200/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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