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국제 장애/재활 박람회 및 회의 REHACARE INTERNATIONAL |
개최기간 | 2013.9.25~9.28 |
개최장소 | Messegelanede Duesseldorf |
주최기관 | Messe Duesseldorf GmbH |
참가업체 수 | 37개국 782개 업체 |
웹사이트 | |
주요 전시 품목 | 장애인 재활 보조기구, 노인용 고령친화 복지용구 |
한국업체 참가현황 | 13개 업체, 2개 기관 |
■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축제
국제 장애/재활 박람회 및 회의가 지난 9월 25~28일 뒤셀도르프에서 4일간 열렸다. 총 37개 국가에서 750개 이상의 관련업체가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약 43,500명의 의약계 관계자 및 관련종사자가 방문하였다. 재활, 예방, 통합 그리고 관리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질병과 장애 각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장애인 및 노인들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정보를 제시하는데 그 취지를 담았다. 가히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축제라 할 만큼 올해도 획기적인 재활기구와 생활 보조기구들이 다량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다양한 테마의 회의와 포럼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회 역시 테마파크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다. 특히 구직과 관련된 복지정책에서부터 문화, 스포츠, 여행 등 여러 주제의 포럼이 구성되었고, Nordrhein-Westfalen주에서는 ‚Sport&Reisen’ 을 주최, ‘스포츠와 여행을 통해 예방하는 질병 및 장애‘를 주제로 한 포럼을 이틀간 진행하여 전체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 일부에서 직접 준비한 세미나가 열려, 전시품에 관심을 가진 방문객들이 관람과 더불어 제조사/판매사에 대한 정보를 더욱 심도 있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 한국업체 참가현황
한국의 복지수준이 올라가면서 재활 및 노인 보조기구에 대한 기술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하였다. 본 전시회에 10여년 넘게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클리어뷰 헬스케어에서는 휠체어용 에어방석과 욕창 방지 매트리스를 전시하였고 NT Medi는 식사 및 생활 보조 로봇 등을 출품하여 자사의 정교한 기술력을 홍보하였다. 일반업체뿐만 아니라 한국국립재활원, 사단법인 한국고령친화용품사업협회도 부스를 열어 재활 관련 테라피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였다.
■ 복지산업
이번 전시회의 수치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 작년 통계와 비교하여 참가업체나 방문객 수는 줄어들었으나,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성공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참가국의 수가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복지산업의 중요성을 더 많은 국가에서 인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장 기초적인 걷기, 앉기, 눕기 등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것에서 나아가 로봇, 자동화 시스템 등 더욱 활동성이 많은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에 이르기까지 동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내년 Rehacare 에서는 얼마나 더 획기적인 기술과 아이템이 등장할지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자료원: www.rehacare.de, 박람회 현장답사 및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