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프랑크푸르트 국제 의약품전시회 CPhI Worldwide |
개최기간 | 2013.10.22~10.24 |
개최장소 | Messe Frankfurt |
주최기관 | UBM Live |
참가업체 수 | 140개국 2,200개 업체 |
웹사이트 | |
주요 전시 품목 | 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관련서비스 및 출판물 |
한국업체 참가현황 | 32개 업체 |
■ 의약품의 모든 것
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gredient)는 세계 2위의 글로벌 전시업체인 UBM에서 주관하는 국제 의약품전시회로, 그 규모 또한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더욱이 P-MEC(제약 설비 및 기기), Innopack(제약 포장), ICSE(제약 서비스, 아웃소싱) 등 의약품 관련 세부 산업분야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에, 전문성만 따지더라도 제약관련 종사자라면 필히 참가해야 하는 행사이다. 매년 개최도시가 바뀌는 CPhI Worldwide는 올해 10월 22~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3일간 열렸다.
■ 비즈니스의,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
비즈니스 전시회인 만큼 여느 일반공개 행사보다는 떠들썩한 광고나 홍보행사가 적었다. 전시장을 오가는 중간중간에 소파나 미니 바 등 쉴 곳이 마련되었고, 의약 관련 종사자들의 향후 제약산업 트렌드나 전시동향에 대한 인터뷰가 곳곳에서 대형 TV를 통해 방송되었다.
참가업체들은 각각의 참가목적에 맞게 부스를 꾸몄다. Teva, Pfizer, Baier Healthcare와 같이 더 이상 제품홍보나 바이어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글로벌 기업들은 부스를 하나의 카페나 바와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미 정해놓은 주요 미팅은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2층 또는 벽으로 가려진 자체 VIP룸에서 진행하고, 오픈된 공간에서는 커피나 와인을 제공하고 함께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등 전시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규모는 있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국내형 제약사들은 자사 제품과 브로셔를 부스 앞에 배치하거나 회사 로고를 강조해 보여주는 등 홍보 및 바이어 미팅에 중점을 두었다.
■ 한국 제약사의 끊임없는 도약
금번에도 한국관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와 코트라에서 협력하여 부스를 구성하였고 총 31개 한국 제약업체가 참가하였다. 위탁생산(Custom Manufacturing) 존에 위치한 한국관은 각각 1층과 2층에 나누어 포진되었고, 전시장 출구와 가까운 5홀에서도 홀 입구 바로 앞에 마련되어 접근성도 좋았다. 방문바이어 또한 한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유럽, 미주,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하여 한국 의약품의 품질과 신용에 대한 국제적 위상이 많이 올랐음을 보여주었다. 국내 제약사 1위인 동아제약은 4홀 완제의약품(Finisched Dosage) 존에 위치하여 독립부스를 꾸몄다.
■ 2014년에도 의약품전시회는 계속된다!
CPhI는 각각 전세계 UBM이 담당하는 도시에서 개별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또한 CPhI Worldwide 라는 이름으로 최대규모의 전시회를 연다. 내년 Worldwide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그 외에 일본, 러시아, 이스탄불 등 지역적 행사로도 만날 수 있다. 한국은 의약품수출입협회의 주도하에 한국관으로 계속해서 참가할 예정이다.
자료원: www.cphi.com, 박람회 현장답사 및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