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1090

 

□ 전시회 기본 정보

 

 

 전시회 명

 European utility week 2013

 장소

 Amsterdam RAI

 개최기간

 2013년 10월 15일 ~ 17일

 개최주기

 매년

 홈페이지

 www.european-utility-week.com

 참가업체

 300

 방문객수

 8,000 (정확한 통계는 Postreport에 정식 게재될 예정)

 전시분야

 스마트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스마트 홈케어

 주최

 Synergy

 

 

□ 네덜란드 스마트 에너지 산업의 특징과 전망

○ 유럽 의회 (European Parliament)는 2012년 9월 11일 에너지 효율 지침에 유리한 투표에서 찬성하여10월 25일 해당 지침을 적용함. 합법적으로 에너지 체인의 모든 단계에서 에너지 사용 효율을 증진 시키기 위한 모든 회원국의 노력에 통합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의무제도나 정책 방안을 수립할 의무 역시 담고 있음
이들은 가정, 산업 및 수송 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주도. 다른 지침 또한 공공 부문의 모범적 역할과 소비자에게 소비한 에너지량과 같은 정보를 알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

○ 분석 회사인 Berg Insight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의 발전 계획을 기반으로 약 70%의 유럽 거주자들은 2020년 까지 스마트 전기계량기를 설치 할 것이기 때문에 5년안으로 유럽 내에 스마트미터링 산업이 획기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알려짐
 

○ Milieu Centraal의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네덜란드의 가정 20% 정도는 미래 에너지의 비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낮은 수입 벌어들이는 거주자 혹은 가정의 절반에 가까운 44%는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환급 혹은 추가지급이 있을지 여부에 관한 정보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

○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럽의 스마트 에너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반 가정의 우려를 격감시킬 가격 경쟁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 지가 성공요소로 꼽힐 것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의 이해

 

 

 


□ 전시회 개요

 

 

○ 1999년부터 개최되었으나 작년부터 관련 분야의 전시회 3개가 합쳐져 (Metering, Billing/CRM Europe, Transmission&Distribution/Smart grids Europe and Smart homes) European utility week이라는 이름으로 개최

○ 올해는 독일의 도시개발 건설사인 Siemons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서 그리고 에너지 관련 상품을 생산하는 Landis+gys와 Toshiba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Oracle, Ibm, Intel, Abb 등도 골드 스폰서로서 전시회를 후원. 참고로 LG CNS가 소속된 OSGP 연맹(OSGP Alliance)은 차상위인 실버 스폰서로 이번 전시회를 공식 후원

○ 개최 하루 전 14일에 열린 프리 컨퍼런스(Pre-conference)에서는 스마트그리드의 기반 시설, 에너지 기반시설과 시스템의 연결된 양쪽 사이의 상호 운용성에 도달하기 위한 유연한 해결책, 전력량계와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통신표준인 IEC 62056 프로토콜 개정안에 대한 논의, 스마트에너지 시장의 혁신 등과 관련된 주제가 Accenture, OSGP, Dlms, IBM사에 의해 각각 다루어짐

□ 전시회 현장 및 특징

○ 2012년 방문객은 6600명이나 올해의 사전 등록 방문객만 8000명. 현장등록 인원까지 공식 집계가 완료 되면 정확한 수치의 확인이 가능. 하지만 현재의 수치로도 예년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움

○ B2C가 아닌 B2B의 성격이 강한 전시회이기 때문에 입장료(사전등록 295유로, 현장등록 395유로, 프리미엄 795유로, 컨퍼런스 포함 3일 입장권 1,295유로)로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을 취하고 있으나, 그 만큼 각 부스 별 기업들은 신뢰도 높은 고객 방문의 기회를 얻음

○ 방문객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에 마련된 칵테일 리셉션과 미팅 라운지에서 참가기업 사이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짐

○ 스마트 기술 관련 전시회에 걸 맞는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의 접목
- 애플리케이션 상에서는 홈페이지에서는 볼 수 없는 국가별 바이어 색인기능이 추가


- 전체 전시부스 목록에서 관심 업체 등록 시, 애플리케이션의 부스배치도 상에 붉은색으로 자동 표시되어 저장. 원하는 부스만을 단 시간에 방문 할 수 있어 시간 사용의 효율성 증대
- 방문을 원하는 기업과의 미팅을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음

 

 

 

○ 무료로 설치된 마사지 부스는 여러 협상을 진행하는 데서 오는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음

○ 현장 부스 판매 현황
- 부스가격은 하기와 같으며(부가세 21%는 미포함), 모든 부스에는 컨퍼런스 참가 할인혜택과 무제한 초청 티켓 등이 포함
- 프리미엄 패키지(Premium Package)는 sqm당 930유로이며 최소 12 sqm부터 구매 가능
  기본부스 (Shell Scheme Package)는 sqm당 580유로이며 최소 9 sqm부터 구매 가능
  독립부스(Raw Space Package)의 경우 sqm당 480유로이며, 최소 24 sqm부터 구매 가능
- 부스 등록 데스크에 방문할 당시(10월 17일) 이미 60%이상의 부스가 예약완료 되어 있었어 재 구매율이 높은 행사로 전시자 들의 만족이 높았던 것으로 추측 가능

□ BUY KOREA? BY KOREA! 한국 업체의 현황

○ 전시 참가자 중 한국은 5개 업체이며, 그 중 3개 업체는 ‘EUROPEAN UTILITY WEEK 2014’ 참가를 위해 현장에서 사전 등록을 완료 하였고, 1개 업체는 전시회 종료 후 등록 완료
- 현장 등록을 마친 업체 [NURI Telecom, J&D Electronics and LG CNS (part of OSGP Alliance )]의 경우 평균 5년 이상의 꾸준한 참가율을 보이고 있음

○ 무엇이 이들을 European utility week으로 이끄는 가?
-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한국 업체는 이미 유럽시장에 진출해 있는 업체와 신규 진입하는 업체로 나눠 볼 수 있음
- 이미 시장에 진입해 있어 안정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는 동향 파악, 네트워킹 그리고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참가목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후자에 속하는 LG CNS등 업체의 경우 스마트 기술 분야에 진입한 기간이 길지 않고, 선구자 격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어 발굴 등 당장의 효과 보다는 관련 분야에서 차분히 브랜드를 각인 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참가 (LG CNS, 스마트 그리드팀 배명진 차장 인터뷰 일부 내용 발췌)

○ 종료 전 철수, 아날로그 기계의 전시.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한국의 전시자
- 전시회 마지막 날 전시 종료가 이루어 지기 한참 전에 완전히 철수한 몇몇 업체들 중 한국의 업체 한 곳도 포함
- 또 다른 한 한국 업체는 스마트 에너지 전시회였으나 스마트 기술이 적용이 되지 않은 자사 상품을 전시. 참가목적으로는 그에 접목시킬만한 기술을 가진 업체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자사상품에 적용 시킬 스마트 기술 제공 업체를 찾기 위한 전시참가라고는 하나 자사의 마케팅 비용 중 전시참가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을 감안하면 비효율적인 마케팅으로 간주. 좀 더 검증되고 실질적 관련 있는 업체의 전시 참가가 요구됨

 

□ 종합평가

○ 내년도 전시회에는 스마트 에너지뿐만 아니라 ‘스마트 가스와 스마트 워터’에 초점을 맞출 예정(주최 측 담당자 Giovanni kappel와의 인터뷰 일부 발췌)
- 스마트 적용 분야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곳에 스마트 기술을 응용하려는 추세를 반영하였으나 특수 분야인 만큼 관련 업계가 많지 않아 자칫 큰 관련 없는 업체들의 전시회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함 

○ 한국시장에 대한 큰 관심도 표명. 많은 한국 업체들의 참여로 각 기업뿐만 아니라 이들이 한 데 뭉쳐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
- 스마트 워터 부분에서 KEPCO(한국전력공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여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줌

○ 참가기업의 국가의 비중을 살펴보면 유럽국가(러시아, CIS 제외)는 84.9%로 가장 높은 비율. 그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륙은 아시아로 참가기업의 6%. 이는 아메리카 기업의 5.4% 보다 높은 수준으로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국가의 유럽진출이 앞으로 더 활발해 질 것을 의미

○ 규모, 참가 해외기업의 수 등 수치적인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늘어난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준 유럽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성장은 곧 네덜란드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확대를 의미

자료원 : European utility week 2013 공식 웹사이트, European commission 공식 웹사이트, smartdutch.nl, 전시회 방문 및 인터뷰,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조사자 : 암스테르담 무역관 인턴 강소영


 

1] OSGP연맹은 에너지 서비스 네트워크 협회(ESNA, Energy Services Network Association)로서 2006년에 설립된 독립적인 세계 비영리 협회이며 Open Smart Grid Protocol (OSGP)과 스마트 그리드 산업에 관련한 서비스 등을 적용시켜 발전시키기 위한 관련 활동들을 하고 있다. 해당 연맹은 스마트 그리드와 측정 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제공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 OSGP연맹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 LG CNS와 Echelon Corporation를 필두로 하여 Giza Systems, Kapsch Smart Energy GmbH, Power Meter Technics (PTY) Ltd. and Ubitronix Solutions GmbH등의 업체들이 European Utility Week 2013의 OSGP관을 구성 하였다.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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