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제10회 "중국광구" 중국국제광전자박람회 |
영문 | The 10th Optics Valley of China International Optoelectronic Exposition and Forum | |
개최기간 | 2013.11.02.~2013.11.05.(4일 간) | |
홈페이지 | ||
연혁 | 2002년부터 10번째 개최 | |
규모 | 30,000㎡(2012년 기준) | |
참가업체수 | 328개사 (2012년 기준) | |
참관객수 | 35,000명(2012년 기준) | |
전시분야 | 광통신, 레이저, 3D 프린팅, LED조명, LED디스플레이, 광학부품, 태양광에너지, 신과학기술 등 | |
한국기업 참가현황 | 대전시 소재 7개사 |
ㅁ 전시회 소개 및 관련 산업 현황
ㅇ 전시회 소개
- "중국 광구" 국제광전자박람회는 중국 9개 부문의 산업 위원회와 호북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중국 내 광산업 박람회 중 3번째로 규모가 크고 전세계 유명 기업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전시회로 2002년에
최초 개최되어 올해 제 10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이번 전시회는 올해 1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호북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사인 SUNGOAL(赏格)그룹 및
해당 회사의 컨설팅 팀이 전반적인 인테리어를 맡아 진행했다. 전시회의 총 전시면적은 30,000평방미터를 초과
하였으며 총 900여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되었다.
ㅇ 우한시 관련 산업 현황
- 우한시는 광전자 산업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광전자 산업의 중심지인 광구(光谷)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광섬유 생산 기지이다. 광섬유 생산은 중국 시장의 60%이상을, 전 세계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최근 후베이성 정부는 10억 위안 규모 펀드를 새로 조성하여 우한시 광구지역에 중국 최대 레이저 산업단지 건설
계획을 정식 발표했다. 광구는 레이저 산업 내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ㅁ 전시관 구성
Hall B1 | Area for Laser, Optics and international Exhibitors 레이저, 광학, 국제(해외기업) 전시 구역 |
Hall B2 | Digital Home and Relevant Industry Chain Exhibition Area 디지털 홈, 관련 산업체인 전시 구역 |
Hall A2 | 3D Printing, Optical Communication, Optoelectronic Devices, Infrared 3D 프린팅, 광통신, 광전자 소자, 적외선 전시 구역 |
Hall A3 | Industry-Academy-Research Cooperation Project Fair 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 프로젝트 페어 |
ㅁ 전시회 이모저모
ㅇ 별도의 국제 전시구역
- 전시관의 1층인 B1홀에는 구제 전시 구역이 따로 마련되었으며, 한국, 러시아, 싱가포르, 캐나다, 프랑스 등
국가의 국기가 걸린 전시 부스를 찾아 볼 수 있었다.
- 전시 품목은 LED디스플레이, 레이저 제품 등이 있었으며 러시아와 프랑스는 각각 6개의 표준전시부스(3m*3m)와
4개의 전시공간을 확보하여 비교적 눈에띄었다. 캐나다, 싱가포르 등은 협회만 참여한 형식으로 규모가 작았다.
- 한국에서는 대전시 소재 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개별전시관 형태가 아닌 대전홍보관의 형식(3m*6m)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참가 기업 측 담당자는 전시회 주최 측의 초청으로 참여하였다고 전하며 LED관련 제품의 문의가 잦았고
한국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ㅇ 유수 해외·중국 현지 기업 참가
- 전시관 내부에는 IBM, Microsoft 등 유명 국제 기업들과 Haier, Lenovo, Panda, TCL 등 중국 유명 브랜드 기업들이
참가하여 LED 디스플레이 등 관련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있었는데 인지도 높은 기업답게 일정규모를 확보하고 있었다.
- 그 중, 중국 유명브랜드 Lenovo는 전시회 10주년을 맞아 특별 콘서트를 개최하여 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다.
다수 대규모 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상품들을 전시함에 따라 관객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ㅇ 3D프린팅 등 다양한 제품 시연
- B1홀에서는 레이저 제품 및 다양한 광학설비 등의 제품 시연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다.
주최 측에서 이번 전시회의 필두로 내세운 3D프린팅은 A2홀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여 매우 큰 규모로 전시를
펼치고 있었으며 다양한 기기들의 시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 B2홀에서 다양한 LED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홈 네트워크에 관련된 각종 첨단 전자기기들을 참관객들에게
직접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한, B2홀 한편에서는 추티엔(楚天)사가 주관한 공업기기
디자인전이 펼쳐져 여러 볼거리 들을 제공했다.
ㅁ 참가비 및 입장료
ㅇ 참가비: A, B관 차등가격 적용
위치 | 특별전시부스 | 표준전시부스(3m*3m) |
A관 | 770위안/㎡ | 7700위안/개 |
B관 | 880위안/㎡ | 8800위안/개 |
ㅇ 입장료: 무료(사전 초청 및 참관증 발급 서류 작성)
ㅁ 전시회 참관 종합 평가
- 전시회 개막일 다음날인 11월 3일, 우한은 쌀쌀하고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전시회장이 우한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광구보행가(光谷步行街)와 근접하기 때문인지 관람객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았다. 다양한 매체의 기자
들이 참가업체들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현지 인지도가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음을 느껴볼 수 있었고 전체적인 전시회 분위기도 인파 속에 활기찬 모습이었다.
- 2012년 기준 자료에 의하면, 전시회에 참가한 328개 기업 중 188개 기업이 외국계기업으로 57.3% 정도 차지하였으며,
러시아,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등 20여 개국으로부터 온 3,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하였다. 이 날 전시회장에서도 많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참관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주최 측에서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 업체들을 초청하고 있는 만큼 광전자 박람회의 국제화 수준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 11월 2일, 대전시는 광전자 박람회에서 우한시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하였다. 이처럼 첨단과학기술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우한시와 한국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 속에 광전자 박람회가 한국 기업들에게 여러 사업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
자료원: 광전자박람회 홈페이지, 바이두(百度),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
KOTRA 우한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