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의 특징
동 전시회는 북유럽의 가장 규모 있는 건강 전시회로써 건강과 관련한 모든 품목의 전시뿐만 아니라 200개가 넘는 세미나와 피트니스 및 요가 시범 강좌, 건강식 요리 비법 등을 제공하는 전시회로 건강한 삶을 위한 길을 제시하는 선도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특정 주제를 가지고 전시회를 진행하는데 올해의 주제는 ‘에너지를 찾아서’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한 에너지를 불어넣자는 취지 아래에 구성되었다.

(사진 좌 : 전시장 입구, 사진 우 : 전시장 내부)

 ■ 전시관 구성
동 전시회는 Stockholmsmässan B Hall 전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트리트먼트와 휴식, 몸과 마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음식과 에너지, 피트니스&트레이닝이라는 서로 다른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위와 같은 순서로 메인 입구에서부터 차례로 구성되어 전시 중이었다. 카테고리가 뚜렷하게 나누어져 있어 관련 분야의 업체들을 한눈에 파악하기에 매우 용이한 구성이었다. 메인 입구와 전시장 중간, 끝 부분 세 군데에 무대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각종 건강 관련 세미나를 비롯한 피트니스 시범, 코스메틱 제품 시연회가 열리고 있었고 전시장 중간 부근에는 주방 기기를 갖춘 바가 설치되어 있어 저열량, 고영양 조리법을 소개하는 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사진 좌: 핀란드 차 판매업체 부스,  사진 우: 스웨덴 피부미용의료기기 수입, 공급 업체 부스)

 ■ 주요 전시품 트렌드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건강 및 미용 분야와 관련해 선정된 ‘올해의 제품’을 소개해 놓은 공간이 따로 있었다. 안마기기, 요가복, 올가닉 화장품, 과일과 같은 품목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 하는 ‘힐링’과 ‘자연주의’의 영향이 스웨덴 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동 전시회 전시 업체 중 정신적 건강을 위한 상담 업체, 명상 업체 등 정신과 마음을 치유하는 부스도 상당히 많았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미용 관련 업체의 수도 상당히 많았는데 피부 리프팅, 지방 흡입 등의 기계를 수입, 공급하는 업체들과 바디 트리트먼트, 스파 관련 업체의 부스들이 있었고 스웨덴 여성들의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 하나 두드러진 점은, 아시아 의술(중국) 관련 부스가 꽤 많이 전시 중이었다. 진맥 상담을 해 주기도 하고 침 시술을 해 주기도 하였다. 침술 관련 의료기기를 판매 중인 독일 한인 교포도 있었다. 이 이외 아시아권 전시 물품으로는 스웨덴 안마 기기 수입상의 부스에서 많은 일본 안마 의자를 접할 수 있었고 한국 마사지 기계를 전시 중인 한국 교민도 볼 수 있었다.

(사진 좌 : 요가 시범 강좌, 사진 우: 짐 기구 취급 업체 부스)

 ■ 참가비 및 입장료

입장료: 150SEK(현장 구매), 125SEK(온라인 구매)

참가비: 등록비 약 4,700 SEK + VAT + 약 1,375 SEK/m²(규모에 따라 상이함)

(2013년 11월 12일 기준 1 SEK=161.29KRW)

 ■ 향후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동 전시회는 대중들의 관심도 많고 북유럽 전반의 건강ㆍ미용 관련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관련 분야 스웨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여 참석한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미용 분야나 건강식품ㆍ기기 시장은 한국도 세계시장에서 앞서 있는 편이니 전시회 참가 시 참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활발한 마케팅을 병행한다면 현지 시장 진출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료원 : Allt För Hälsan 홈페이지, 전시회 방문

KOTRA 스톡홀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