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2048

 

 

전시회

한글

프랑스 파리 국제 자동차부품전시회 2013

영문

Equip Auto 2013

개최기간

2013. 10. 16 - 2013. 10. 20

홈페이지

http://www.equipauto.com

연혁

197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

규모

120,000(Paris Nord Villepinte Hall2 - Hall5a)

참가업체수

1194 부스, 1300 여 업체

참관객수

100,000( 25% 외국인)

전시분야

OEM부품, A/S 부품, 타이어, 액세서리 기타장비

한국관 참가현황

한국업체 23개사 개별참여.

 

 

 

[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

 

전시회의 특징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프랑스 국제 자동차부품전시회(Equip Auto 2013)가 파리 노르 드 빌팽 국제전시관에서 지난 10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에 걸쳐 열렸다. 동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동차부품 관련 전시회로 1973년부터 격년으로 시행, OEM부품, 타이어 및 기타장비 등 자동차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뤄오고 있다. 최근 유럽경기침체로 자동차 부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생산현황은 활발한 양상을 띄고 있고, 수출 가능성에 대한 청신호를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유럽 소비자들의 자가용에 대한 인식이 더 이상 과시가 아닌 생필품 소비재로 변화한 것에 발맞추어,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환경보호, 에너지 절감 외 내구성 및 효율성에 중점을 둔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현재 자동차 부품업계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였다. 동 전시회는 FIEV(프랑스 자동차 장비 산업 연맹)FFC(프랑스 차체 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시전담기획업체인 COMEXPOSIUM이 주관한 초대형 행사이다.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및 전시관 구성

 

[Equip Auto 2013 전시장 Hall 소개]


본래 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은 Hall1부터 Hall8까지 구성되어 있고 그 중 Hall5AB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전시장 Hall은 총 9개이다. Equip Auto 2013은 이 중 Hall2~Hall5a(120,000)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100,000(해외 방문객 25%)의 동 분야 전문 바이어들 및 업계관련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간단한 카탈로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고 Equip Auto 2013 공식 카탈로그는 방문객들의 경우 유료이다. 또한 이번 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모든 행사 및 관련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신문을 나누어 주었으며, 동 전시회 인터넷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회 정보 및 전시관 약도, 전시회 신문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금번 전시회 시간도 닷새중 금요일(18)과 토요일(19)은 저녁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등 융통성 있는 전시기획으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하였다. 각각의 Hall은 세차장비, 타이어, 수리장비, 부품 등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다양한 신기술 제품 소개 및 시범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부스에 제품을 나열하며 관심을 갖는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제품 설명을 하는 반면 몇몇 업체들은 카페 형식으로 부스를 개조해 사람들에게 해당 업체를 홍보하고 있었다.

 

전시회 참가업체

동 전시회 참가부스는 1194, 참가업체는 총 1300여개로 한국기업의 경우 2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자동차 장비 및 부품관인 Hall3 Hall4에 위치해 있었다. 특별이 금번 전시회에는 중국이 상해백역전시유한공사와 상해아동전시복무유한공사 주관으로 Trade & Sourcing 관인 Hall2에 중국관을 만들어 대거 참여했다. 368개의 중국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그 중 341개 업체가 중국관에 위치해 있어서 중국의 아웃소싱 강점을 드러내었다. 더불어 2014년 프랑스 시장에 중국자국생산 자동차 메이커인 Qoros사의 유럽형 모델 런칭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 부품업체들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속화될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중국 업체가 위치한 Hall2에는 자동차 부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한국 업체가 위치한 Hall3Hall4는 자동차 장비 외 에프터 서비스 및 네트워크 분야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한국 업체 부스() 및 중국관 부스()]


전시회 트렌드

이번 Equip Auto 2013의 세 가지 모토는 더 많은 비즈니스, 더 많은 서비스, 더 많은 이벤트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유럽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부품 시장의 한계를 이번 행사 주최자들은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면서 해결하려고 했다. 예컨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신기술 제품 데모나, 자동차 정비, 에프터서비스, 마케팅 관련 매일 하나 혹은 두 가지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 세미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인식과 세계적 추세에 따라, 여러 선진 유럽형 업체들 및 유럽시장을 겨냥하는 업체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동 전시회에서는 신형 차를 자주 바꿔 구입해서 타는 아시아 시장의 소비성향과 달리 한 차를 오래도록 정비해가며 고쳐서 사용하는 유럽형 스타일에 맞추어 전시장 내 에프터서비스 및 정비 관련 홀을 마련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quip Auto 2013 전시 제품]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자동차 부품업계는 동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자동차 부품 시장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전시회 부대행사인 그랑프리 및 특별상 시상식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첫 날 진행된 그랑프리 시상식은 20개국에서 방문한 80여명의 기자가 전시회 시작 전에 미리 선정한 27개 제품 중 최고의 제품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OEM&신기술, 교체용품&장비, 서비스 및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그리고 차고장비등 각 분야별 금상 및 은상을 시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와 더불어, 특별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었다.

프랑스 언론은 Equip Auto 2013을 매우 성공적인 전시회라고 평가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세 가지 모토인 더 많은 비즈니스, 더 많은 서비스, 더 많은 이벤트를 잘 표현했다고 보고 있고 전시회를 통해 주최측이 주관한 약 230개의 비즈니스 공식 미팅이 성사되면서 Equip Auto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전시회 전망 및 활용방안

 


[Equip Auto 2015 로고]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격년(짝수년 개최)으로 개최되는 Automechanika 박람회와 함께 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전시로 떠오르고 있는 Equip Auto 박람회가 예년대비 양보다는 전문 바이어들(자동차 정비분야 및 공급업자들)의 집중적 방문이라는 긍정적 결과를 안고 그 막을 내렸다. 격년으로 열리는 Equip Auto201510월에 열릴 예정이다. 국제 무대에서 IT와 서비스 강국이라는 한국 기업들만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 개도국의 단순 부품생산 시장 형태에서 선진국형 신제품 개발(Audio-box : 헤드셋을 통해 정비사가 자동차 기능장애를 감지해 냄)과 수준 높은 서비스, 네트워킹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이 준비하고 참가한다면 새로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히, 쓰고 버리는 소비적 시장이 아닌 잘 가꾸고 물려주는 유럽형 시장에 대한 이해와, 친환경적 사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설계 또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2015Equip Auto 전시장을 마케팅 네트워크로 십분 활용하는 홍보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 출처 : 직접 방문 및 공식홈페이지 참조 (www.equip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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