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개요 및 현황

 ○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볼로냐 세라믹 전시회(CERSAIE)가 지난 9월 23일~27일 총 5일간 Bolognafiere 전시장에서 개최됨.
 ○ 전시 규모는 총 176,000m²이며 세라믹, 타일 자재와 더불어 세면대, 변기, 샤워기 등 욕실 용품이 주요 전시 품목임.
 ○ 이번 전시회에는 34개국에서 302개의 외국 업체가 참가하여 전체 참가 업체 수의 1/3에 달함.
 ○ 총 100,769명이 참관했으며, 그 중 해외 방문객 수는 46,535명으로 작년 대비 약 4.2% 증가함. 그러나 국내(이탈리아) 방문객 수는 54,173명으로 작년 대비 12.3% 감소한 수치를 보임.

□ 전시회 성장 추이  

 ○ 최근 5년간 전시 규모 (단위 : m²)

 ○ 최근 5년간 참관객 수 (단위 : 명)

 ○ 최근 5년간 참가업체 수 (단위 : 개사)

 □ 세라믹 트렌드를 한눈에! 

 ○ 이번 2013 CERSAIE에서는 1998년~2012년 동안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들을 연도별로 나누어 전시함.
 ○ 전시된 디자인 품목들은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 협회(ADI)에서 선정한 것으로, 최근 15년간의 세라믹 및 욕실 용품의 트렌드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음.

□ 전시장 내에서 세라믹 제작 기술 시연 및 경연대회 이뤄져 

 ○ 34번 파빌리온 2층에는 ‘La città della posa’ (Tiling Town) 구역을 지정하여 세라믹 제작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세미나를 개최함.
 ○ 또한 지난 7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렸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WorldSkills Leipzig 2013) 타일 부문 우승자인 Thomas Liebenauer(오스트리아), Björn Bohmfalk(독일), Thomas Fabian Siegenthaler(스위스) 3명을 초청하고 경연을 펼쳐 많은 내방객들의 주목을 받음.

 □ 종합평가 

 ○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Building, Dwelling, Thinking (건축, 주거, 생각)’ 이라는 메인 주제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통한 전시회를 이루어냄.
 ○ 전시장 내 미니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각 파빌리온 외부 통로에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음.
 ○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금융 위기 등으로 인하여 부동산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건설업계도 불경기를 보이고 있어 동 전시회 참가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 코트라 밀라노무역관 자체 분석, CERSAIE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