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제11회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람회 |
개최장소 | 광저우 파저우(琶洲) 국제 컨벤션 센터 |
개최기간 및 규모 | 2013. 11. 22~2013. 11. 30 (9일간) , (200,000 ㎡) - 11월 22-23일 (09:30 - 17:30), 전문 관중 입장가능 - 11월 24-29일 (09:30 - 17:30), 전문·일반 관중 입장가능 - 11월 30일 (09:30 - 16:30), 전문·일반 관중 입장가능 |
홈페이지 | |
전시회분야 | 자동차(전기, 하이브리드, 컨셉카 등), 자동차 악세서리 자동차 부품 |
주최자 | 광저우시 인민정부, 광동성 경제&정보화 위원회, 중국 무역협회, 중국 기술공업 협회, 중국 자동차 협회 등 |
참가업체수 | 1,00개사 이상 브랜드 |
참관객수 | 방문객 약 60만명 |
한국관 참가현황 | 3개사 - 1.1관(기아, 쌍용), 1.2관(현대) |
■ 전시회 특징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Auto Guangzhou)는 2003년에 처음 시작 되어 현재 2013년까지 총 11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음. 이번 전시회는 중국 광저우 파저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9일간, 16개관(13개의 자동차 전시관, 3개의 부품·악세서리 전시관)에서 개최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 구역 기획부터 전시 기간 안배, 주변 시설과 현장 서비스 및 전시품 운송에 이르기까지 회사와 바이어, 관람객들의 실제적인 만족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국제화된 종합 전시회로 발돋움하고자 하였다.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2013 중국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람회에는 중국 내, 외 90여개의 자동차 회사가 참여하였으며,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새로운 신차를 가장 먼저 접해 볼 수 있는 전시회 성격을 지녔다.
■ 전시관 구성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은 A, B, C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A구역 전체와 B구역 반 정도 규모의 20만 ㎡를 자랑하였다. 특히 A구역은 자동차&부품을 전시하는 전시장이었으며, 각종 신차발표회·부대활동·이벤트가 벌어진 구역이었으며, B구역은 부품&악세서리를 전시해놓은 전시장이었다. (아래는 전시장 지도와 전시관 별로 전시품목)
전시관 | 브랜드 | |
1층 | 1.1 | KIA, SSANGYONG, SOUEAST, MAZDA, PEUGEOT, CITROEN |
2.1 | RENAULT, GAC FIAT, JEEP, SUZUKI, QOROS, SUBARU | |
3.1 | FAW, BAIC MOTOR, MAXUS, CHANGAN, ROEWE | |
4.1 | BMW, MINI, INFINITI, ACURA, JAGUAR, LAND ROVER | |
5.1 | CADILLAC, LEXUS, VOLVO, DS, MECEDES BENZ, SMART | |
6.1 | LAMBORGHINI, BENTLEY, VOLKSWAGEN, SKODA, BUGATI | |
7.1 | AUDI | |
8.1 | PORSCHE, MASERATI, GMC, FERRARI, KRYSTAL, MCLAREN ROLLS-ROYCE, ASTON MARTIN, STAR CUSTOM | |
2층 | 1.2 | FORD, GEELY, HYUNDAI, JMC |
2.2 | HONDA, MITSUBISHI, GAC GROUP, GAC GONOW, LIFAN | |
3.2 | LANDWIND, HAWTAI, FENGXING, CHEVROLET, BUICK, CHERY, LUXGEN | |
4.2 | GAC BUS, VENUCIA, NISSAN, JAC, NAVECO, FOTON | |
5.2 | TOYOTA, BRILLIANCE, BRIDGESTONE, BYD, HAVAI, CHENGCHENG, LOTUS |
■ 한국관 소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업체는 총 3업체로서 기아·쌍용·현대가 참가하였다. 현대자동차는 국제모터쇼에서 500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도발표회를 가졌으며 중국 현지 전략모델 '밍투'를 발표하였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참가한 한국 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맡아 신차홍보, 각종 이벤트, 부대활동 등 성공적인 홍보를 이루어내었다.
기아자동차는 모터쇼에서 신형 MPV(다목적차량) 'RP(프로젝트명)'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이와 함께 기아차는 '중국형 유보(UVO)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탑재한 'K5'를 중국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중국형 유보 텔레메틱스 시스템은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해 안전보안과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의 최첨단 IT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케 된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하였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체어맨 W(현지명 주석, 主席)’,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등 중국에서 판매 중인 양산차 5개 모델을 비롯해 친환경 엔진 2대 등 다양한 전시 항목을 선보였다. 또한,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오프로드 체험장을 실외에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전시회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품목은 예상 할 수 있다시피 고급스럽게 화려한 스포츠가 였다. 특히 고급 자동차 브랜드(PORSCHE, MASERATI, GMC, FERRARI, KRYSTAL, MCLAREN, ROLLS-ROYCE, ASTON MARTIN, STAR CUSTOM)가 한 전시관(8.1관)에 모여 있어 모든 전시관들 중에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 참가 소감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2013 중국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람회에는 큰 규모와 높은 명성을 자랑하였음. 기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신규 차종 수십여 종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의 콘셉트카가 전시되면서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점이 특징이었다.
또한 대형 전시회장 10개를 가득 메우고 전시회장 외부 및 층간 벽면까지 최대한으로 활용했던 이번 전시회는 지나친 공간 활용으로 다소 역효과를 내기도 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몇몇의 자동차 기업의 부스가 한 전시회장으로 몰리면서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그곳으로 집중되어 포화상태를 이루었으며, 이로 인해 관람객들의 동선이 엉키고 각 부스에서 준비한 행사 등이 예상대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기도 하였다. 제한된 공간의 효율적 활용에 전시 부스의 전략적 배치가 더해지면 전시회의 규모 뿐 아니라 실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는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기업입장에서는 기업제품의 가장 효율 높은 홍보의 장으로 평가 될 만하다.
KOTRA 광저우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