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3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 |
영문 | 2013 BIG 5 SHOW | |
개최기간 | 2013.11.25 ~ 2013.11.28 | |
홈페이지 | http:/www.thebig5.ae | |
연혁 | 34번째 개최 | |
규모 ( 2013 년 기준) | 38,000 s/m, 65개국 | |
참가업체 수 | 약 2,500개사 | |
참관객수 | 약60,000 명 | |
전시분야 | 건축, 건설 기자재 관련 | |
한국관 참가현황 | 90개사 참가(2013년 기준) |
■전시회의 특징
198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 34회를 맞이한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인 2013 BIG 5 SHOW가 지난 2013년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Dubai World Trade Centre(DWTC)에서 개최되었다. 2013년도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에는 65개국에서 약 2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이전보다 더욱 큰 규모의 전시회를 자랑하였다. 이번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는 중동 건설장비전인 Middle East Concrete와 PMV Live 2013과 함께 개최 및 진행 되었으며, 개막식에는 두바이 부통령인 Sheikh Hamdan bin Rashid Al Maktoum이 방문하였다. 지난 해보다 10% 정도 더 커진 규모의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에는 41개의 한국 업체들이 한국관을 이루어 전시하였으며, 이외 국내 지자체, 관련 협회 등 단체 및 개별참가로 총 90여개의 한국 업체들이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두바이무역관 자체자료)
■한국관 평가
2013년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에는 41개의 국내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ED 및 조명, 주방, 빌딩 기자재, 건설 장비 등을 선보인 여러 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 및 주변 국가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빨간 색을 이용한 주변 국가관에 비해 파란색의 디자인을 선보인 한국관 역시 눈에 띄어 방문객들에게 한국을 어필하였다. 코트라는 2004년부터 한국관을 구성하여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에 참여하였으며, 2013년도에는 국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전 전시회보다 더욱 많은 국내업체들이 한국관을 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 중에서 정수기를 취급하는 업체는 식수를 구매해야 하는 중동 지역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여러 건의 계약을 진행하였고, 전자동 도어락 취급 업체들도 건설업계 종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 업체들의 경우 한국관 이외에도 국내 지자체, 관련 협회 등 단체 참가와 개별 참가 기업이 많아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품목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무역관 자체자료)
■국내 참가업체 성공사례
경기도는 경기 중소기업 지원센터와 도내 10개사를 지원하여 이번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이들 10개사는 나흘간 총 255여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약 1730만불의 상담실적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Y사의 경우 LED를 이용한 외벽 조명 경관 설치 기술을 선보이며 이란의 건설 프로젝트 시공사와 5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C사는 주방 관련 제품을 전시하면서 4일 동안의 상담을 통하여 총 193만불의 상담실적을 이루고, 이 중에 약 5건의 미팅이 실질적 매출로 연결되어 계약 진행 중에 있다. W사 역시 주방 제품들을 전시하여 정부 지원 차원의 큰 프로젝트를 맡아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전시회 활용 방안
중동 지역 최초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2020년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내 건설시장 경기가 호황세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는 2020년 엑스포를 위하여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약 8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유치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도 많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가져오게 되어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중동 지역의 해당 산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는 MENA 지역 내 관련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전시회로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및 중동 건설 산업 진출과 관련하여 국내 업체들에게 교량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관 자체자료 및 전시 주최사 홈페이지)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건축 기자재 박람회로 건축산업의 최신 동향과 신제품, 업그레이드된 기술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의 바이어들과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 중동 시장의 진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회이다. 각국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2013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는 주방 및 욕실, 일반 건축 자재, 철강, 대리석 및 세라믹 등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 전시되었다. 더불어 주최사는 워크샵,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여 참관객 및 참가업체들이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981년 이래로 현재까지 30년 이상 개최되어 온 두바이 건축 기자재 박람회는 중동의 건축산업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중동 건설 산업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은 본 박람회 참가를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출처: KOTRA 두바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