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의 특징  

2007년부터 매해 열리는 두바이 중동 제과 박람회는 제과 산업의 제조, 유통, 판매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2013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DWTC(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되었다. 두바이 중동 제과 박람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제과 산업 관련 박람회로써 중동뿐만 아니라 이외의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박람회이다. 2013년에는 브라질, 중국, 독일, 그리스, 미국, 터키 등의 국가에서 참가하였고, 우리나라도 12개의 관련 업체가 중동 제과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무역관 자체자료 및 전시 주최사 홈페이지) 

■주요 전시품 트랜드  

2013년에는 전년에 비해 비스킷, 시리얼, 유기농 제품, 초콜릿, 할랄 제품, 아이스크림 등 20가지가 넘는 식품 종류의 확대가 눈에 돋보였다. 개막 시간부터 참가 업체들은 참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기농 제품과 곡물 제품 등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만든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독일, 미국,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참가한 약 10개의 업체에서 유기농, 곡물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해당 업체 부스를 방문하기 위한 참관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역 내 외국인 비율이 80%인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현지인의 식품기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까지 고려하여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무역관 자체자료 및 전시 주최사 홈페이지)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2011년 아랍에미리트의 초콜릿, 비스킷, 사탕 등의 수입액은 USD $90.2million으로 2010년 대비 약 25% 정도 증가하였다. 대다수의 제과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특성상 이러한 수입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매출 증가 예상폭은 20% 내외로 전망된다. 이에 매년 양질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두바이 중동 제과 박람회는 각국의 제과 제품 및 제조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제과 업체들의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진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관 자체자료 및 전시 주최사 홈페이지)

■참가비 및 입장료  

두바이 중동 제과 박람회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는 조립식 부스는 USD $455, 독립식 부스는 USD $380의 참가비를 지불하여야 한다. 방문객과 관련하여 2013 두바이 중동 제과 박람회는 제과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참관객에게만 온라인(http://www.sweetsmiddleeast.com)을 통하여 무료로 사전등록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현재 제과 산업은 건강을 고려한 식품,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식품 등으로 계속해서 변화와 발전을 모색중인 산업이며, 소비층 역시 유아에서 청, 장년층으로 확대가 되면서 질적으로, 양적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제과 산업의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이 시작되고 있는 중동 지역은 향후 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은 편이다. 한국 업체들의 특화된 상품과 기술을 이용하여 중동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재수출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는 두바이에서의 중동 제과 박람회는 우리나라 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KOTRA 두바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