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s Expo 2013 (AAPEX 2013) |
개최기간 | 2013년 11월 5일 (화) - 7일 (목), 3일간 |
개최주기 | 매년 (2013년 22회) |
개최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Sands Expo Center |
주 최 | AAIA (Automotive Aftermarket Industry Association) |
웹사이트 | |
전시품목 | 각종 자동차 부품, 정비기기 및 악세사리 등 |
참가규모 | 약 50만 sqf, 참가기업 2,400개사, 참관객 약 13명 (한국관 70개사, 7,200 sqf 참가) |
□ 2013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박람회 개요
AAPEX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와 세계 최대 부품 전시회의 쌍벽을 이루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세계 최대 전시회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미국 완성차 시장이 타격을 받으면서 연쇄적으로 OEM 자동차 부품 공급시장에 비해 애프터 마켓용 부품 시장이 상대적으로 호황을 맞았으며 또 한국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화로 미국 현지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과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관 역시 70여개사가 참가하는 등 우리기업들의 참여 열기도 높았다. 총 전시참가 기업은 2,400여개사로 중국, 인도, 한국 등의 국가관도 눈에 띄었다.
□ 2013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박람회 동향
AAPEX쇼의 세미나 연사로 참가한 Automotive Aftermarket Industry Association의 Andres Castrillon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최근 수입규모(Sales)는 늘어났지만, 수입량(Volume)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이 계속되고, 중국과 같은 주요 생산국의 노동비용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반면 소비시장에서는 3/4 분기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은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디스카운트‘에 초점을 둔 소비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고 전달하며, 기존 미국시장에 진입한 공급자는 물론이고 신규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supplier들 또한 기존 소비패턴의 변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판매전략의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또 미국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시장 매출은 2013년, 전년 대비 3.8% 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부품을 29종의 카테고리로 분류,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unit당 판매가격은 평균 1.9% 상승했다고 발표하였다.
*자료원 : 시카고 무역관 촬영
□ 한국관을 통한 한국 업체들의 참여
KOTRA에서 주관하는 한국관은 1998년 이후 16년째이며 총 70개사 7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였다. 전시 품목으로는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 센서, 자동차용 오일/연료/에어필터, 에어컨 부품, 모터, 차량관리용품 등이었다.
한국관에 참가한 N사는 작년과 올해에 이어 AAPEX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소싱국가 다변화 전략 차원에서 기존 중국에 의존하던 거래선을 다른 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밝혔다.
□ 한국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의 관심 증가
한국관 홍보부스에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 태국,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한국업체 제품의 기술수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시장 내에서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이 상승함에 따라 이에 따른 한국산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도 더욱더 활발해지고 이번 전시회가 북미지역 진입을 노리는 업체들에게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시카고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