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927

 

전시회 명

한글

13회 국제 공작기계 및 산업기계, 용접기, 금속절단가공기계 전시회

영문

The 13th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Machine Tools,

Industrial Tools, Welding and Cutting Equipment

개최기간

2013년 12월 21일~ 24일(4일간)

홈페이지

http://www.mactech.com.eg/

연혁

2000년부터 13번째 개최

규모 ( 2013년 기준)

15,000 s/m, 개국

참가업체수

724 개사

참관객수

17,162 명

전시분야

공작기계,산업용기계,금속가공공작기계,산업용기계,금속가공기계,산업용장비, 산업설비, 플랜트 등 기계류 망라함.

(금속 성형 기계 / 와이어 및 튜브 성형 기계 / 용접, 장비, 액세서리 및 / 그라인딩 및 / 수평 및 수직 선반 / 드릴링 기계 지루 / 광파 머신을 연마 및 소모품 / 연마 소모품 / 밀링 머신과 머시닝 센터 절단 시트 금속 기계 및 / 핸드 툴, 전동 공구, 정밀 도구를 래핑 머신 / 공압과 하이드로 - 공압 도구 / 기계 / 몰드 단조 머신 다이 캐스팅 및 / 표면 처리 / 캐드 / CAM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 로봇 공정 및 자동화 / 레이저 장비 및 / 계측 다이스 시험 장비 / 계측 장비 / 목재 기계 도구 / 산업용 베어링 / 무기 스프레이 장비 및 코팅 기술 / 발생기 기술 및 / 산업설비, 플랜트)

한국관 참가현황

4 개사

 

 



1. 전시회특징

 

 -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국제 공작기계 및 산업기계, 용접기, 금속절단가공기계 전시회(이하 Mactech)는 이집트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기계대전으로 동년에는 724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Mactech 참관객들은 15,000 s/m를 가득 매운 다양한 장비들의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손으로 확인하며 필요한 상품 및 시장 정보를 얻어가는 B2B 전시회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우성기계공업, 극동기계 등 한국기업의 참가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두산중공업과 현대자동차는 널찍한 독립부스구성으로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참관객들에게 각인시켰고 극동기계와 우성기계 역시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기업 부스의 모습>

 

 

 

2. 전시회 구성

 

< 4가지 전시회의 포스터 >

 


 

 

 - 2013년 12월 21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카이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는 Material handling & Storage을 위한 Handling Expo, Commercial Vehicle&spare parts를 위한 Transpo Tech, 그리고 Compressed air를 위한 AirtechMactech과 함께 개최되어 기계산업분야를 총 망라하는 전시회를 구성했다. 4가지 주제의 전시회는 참관객들의 동선과 전시품 배치를 고려해 구획이 나뉘어졌고 전시장 내부 표지판들이 각 구역마다의 전시회 주제를 알려주고 있었다.

 사실, Mactech이 전시회장을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머지 3개 전시회(TranspoTech,HandlingExpo,Airtech)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아, 각기 다른 전시회라기보다는 각각 다른 주제의 독립부스라는 느낌이 들었으나 협력전시회를 통해 한 자리에서 이집트의 모든 산업분야를 망라하는 기계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동 전시회만의 특색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3. 참가업체 트랜드 및 특성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 이번 Mactech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부스형태 및 구성은 참관객이 직접 업체의 기계를 눈과 손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부스 내에 기계를 설치 및 시연해 자사의 기계운영과정과 우수성을 알리는 형태의 공통된 트랜드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공장 밖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기계들이 즐비한 Mactech전시장은 시연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붐볐고, 특히 Alex Power Technology사의 대형장비 시연회는 작업 프로세스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많은 참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 대부분의 참가업체들은 자사 상품을 참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계설치에 대부분의 공간을 할애하였고, 자투리 공간에 작은 테이블을 배치해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는 부스구성을 했다. 그러나 몇몇 기업들은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위험한 기계를 직접 설치하기보다는 LCD를 통해 기계시연을 대신하고 넓은 공간을 바이어와의 미팅에 할애하는 역발상적 부스 내부 배치를 통해 참관객들의 관심과 많은 방문을 이끌어냈다.

 

< Egyptian Swedish Welding Electrodes Company사의 부스전경 >

 


 

[ 기계설치보다는 널찍한 공간제공을 통해 참관객들을 이끌어내었다 ]

 

 

4. 향후 전시회 (발전)전망

 

 - 이집트 경제에 먹구름을 들인 정치적 혼란이 안정국면에 들어서면서 이집트의 산업기계시장은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중동 내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집트의 산업기계분야는 2억불이 넘는 시장규모와 매년 20%의 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성장세가 최소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와 더불어 기계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이집트 시장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이러한 이집트에서 열린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국제 공작기계 및 산업기계, 용접기, 금속절단가공기계 전시회(이하 Mactech전시회)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계들과 선도 브랜드들의 기술수준 확인을 통해 이집트 기계산업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파악 할 수 있었고, 또한 이를 통해 우리기업들의 진출가능성도 타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앞으로 임시정부의 중장기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어 제조업분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Mactech을 중심으로 한 카이로 기계대전에서 우리기업들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5. 전시회 종합평가

 

 

 

 

 -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Mactech은 4개 분야의 산업기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이집트 기계분야를 망라하는 전시회가 되었다. 또한 여느 때보다 많은 업체와 참관객들을 유치해 더욱 가치 있었고, 그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자사기술의 홍보와 새로운 바이어와의 접촉을 위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몇몇 아쉬운 점들도 눈에 띄기도 했다. 타 전시회에서 비해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이 큰 기계들을 전시회장에 설치하다보니 부스 간 간격과 이동통로가 좁아져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통로가 참관객으로 붐볐고 특히 기계 시연을 하는 부스가 있으면 지나가는데 통행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는 공간 활용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자사 상품들을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기계를 작동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밀폐된 공간임에도 불구, 용접을 시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음과 실내공기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주최 측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다음 전시회에서는 각 기계 특성을 고려해 주최자에 의한 참가업체 사전교육과 적절한 공간배치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 그러나 Mactech은 이러한 아쉬움들을 충분히 상쇄시키는 매력적인 전시회였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참가업체 및 바이어 수는 Mactech이 바이어들 간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기업이미지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과 가치를 증명해주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Mactech이 앞으로 이집트 시장공략에 훌륭한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의 매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KOTRA 카이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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