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개요 및 현황

 ○ 이탈리아 밀라노 호텔 및 케이터링 박람회 HOST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여정으로 개최됨.
 ○ 이번 전시회에는 이스라엘, 케냐, 루마니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헝가리, 대만, 바레인, 베네수엘라,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처음으로 참가하여 총 48개국에서 559개 해외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참가업체 수는 1,700여개로 집계됨.
 ○ 전 세계 162개국에서 약 133,000명이 방문하였으며, 이는 지난 2011년 전시회 대비 7% 증가한 수치임.
 ○ 격년으로 개최되는 동 전시회는 전 세계 식품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서 전문 케이터링 제품 및 기계 장비 등을 선보임.

■ 전시회 성장 추이

 ○ 최근 3회간 전시 규모 (단위 : m²)

 ○ 최근 3회간 참관객 수 (단위 : 명)

 ○ 최근 3회간 참가업체 수 (단위 : 개사)

■ 시식행사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        
 ○ 부스를 카페로 만들어 다양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자회사 제품을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함.

    - 1, 3번 홀에서는 파스타를 직접 요리하고 화덕 피자를 구워 참관객들이 마음껏 시식할 수 있도록 하였음.

    - 9, 11, 14, 18번 홀에서는 이탈리아의 젤라또와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게 하여 전시장과 Bar의 모습을 동시에 연상케 했음.

■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 인기    

 ○ 올해는 빈티지하고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았음. 특히 이러한 경향은 커피 기기와 화덕 등의 디자인에서 많이 볼 수 있었음.
 ○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MEG와 자동차 회사 FIAT의 합작인 ‘SMEG 500’ 냉장고 역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참관객의 주목을 끌었음.

 ▲ 화덕, 커피 머신 디자인

▲ SMEG사의 냉장고 (왼쪽: SMEG500)

■ 전시회 참관 종합 평가        .

 ○ 전시장의 모든 홀은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제품이 작동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음.
 ○ 국내 기업의 경우 독일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고 이탈리아산 제품보다는 에너지 경쟁력이 높으나, 중국산 제품의 저렴한 가격이 상당히 위협적임. 또한 기술력은 높지만 디자인 면에서 여타 유럽 기업 제품과 견주어 볼 때 한계가 엿보여서 아쉬움.
 ○ 전 세계 케이터링, 호텔, 커피 산업의 모든 양상을 보여주는 박람회로써 올해 역시 관련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됨. 

자료원 :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