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체코 브르노에서 열리는 국제 엔지니어링 박람회(MSV)는 매년 전 세계의 약 60 개국에서 1,500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75,000 명이 방문하는 중부 유럽 최대의 산업 박람회이다. 국제 엔지니어링 박람회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박람회로 자리 잡았고 심지어 EU의 수반이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올해로 55회를 맞이하는 MSV에는 EU 대표, 체코의 장관, 정치인, 경제계 및 산업계의 책임자와 기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박람회를 더욱 빛냈다. 올해는 Industry and Entrepreneurship의 유럽 위원장인 Mr. Antonio Tajani 또는 EU 부의장인 Mr. Maros Sefcovic도 참석했다.  

■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2013년에는 터키가 생산, 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60개 이상의 업체를 참가 유치시켜 ‘올해의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 2012 년의 파트너 국가는 인도였고 현재 전시회 책임자 측에서 한국이 2014년도 올해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제안하고 있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박람회 품목은 모든 엔지니어링 분야를 포함한다. 광업, 금속, 세라믹과 유리, 기계 공학 용 재료 및 부품, 드라이브, 공압 및 유압, 냉각 기술과 공조, 전력 공학 및 강전류 전기 공학, 전자 공학, 자동화 및 측정 기술, 생태 기술, 연구, 개발, 기술이전, 금융 및 기타 서비스, 내부 물류, 조작, 저장(보관) 및 산업 포장, 금속 가공 및 성형 기계, 공구, 주조 산업, 용접, 표면 기술, 플라스틱, 고무 및 합성물, 공학 화학 등이다.

■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엔지니어링 기술 과 합리적인 인건비 등의 유리한 입지조건 때문에 유럽의 엔지니어링 생산과 공급이 CEE지역으로 옮겨짐에 따라 체코에서 열리는 '국제 엔지니어링 박람회(MSV)'에 참가하는 것은 유럽에서 새로운 시장을 여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유럽시장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현지의 트렌드와 발전 추이와 함께 유럽의 많은 나라에 존재하는 기회와 잠재성도 파악하게 될 것이다.

■ 해당 전시회 활용방안

BVV의 CEO인 Kulis씨와 외무 관리자(주최자)인 Klepac씨는 한국 기업과 협회들이 MSV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 MSV 전시 참가를 통해 유럽과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참관자에게 한국의 진보된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MSV에 참가한 경력에 대해 Klepac씨는 "MSV의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중에는 한국 협회도 있었고 한국 기업이 수년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박람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라고 소개했다. "우리는 한국이 2014년 또는 2015년에 '올해의 파트너' 국가가 될 것을 제안합니다."라고 CEO인 Kulis씨가 제안했다. 또한 "유럽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열려있는 많은 기회들이 보입니다. MSV 박람회는 곧 유럽 시장의 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Kulis씨가 이유를 설명했다.

자료원 : 프라하 무역관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