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구성 

이번 전시회는 면적 157,000㎡, 총 1750개 부스로 전시회장은 실내전시관 A,B,C관부터 실외전시관 D,E,F,G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A관은 ‘국제농업합작 및 현대농업과학기술창조관’ B관은 ‘농업발전구역 및 현대농업과학기술창조관’, C관은 ‘ 현대농업기술창조관’으로 구성되었다. D구역은 ‘ 농업기계, 공장기계장비제품전시’ E구역‘ 모범창조사례보급전시’ F구역 ‘농촌에너지원기술 및 제품전시’ G구역 ‘농자재 및 농산품 거래구역’으로 전시되었다.

■ 전시회 개요 

‘제 20회 중국 양링 농업 첨단기술 성과 박람회’는 중화인민공화국 과학기술부, 상무부, 교육부, 농업부 등 총 19개 기관과 산시성 인민정부가 주최하였으며 1994년 첫 개최하여 , 매년 11월 개최되고 있다. 농업기술 전문가들이 농업인에게 직접 농업기술 상담을 하고, 농업인들은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 참여를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을 직접 습득할 수 있다.

세계 25개국 및 중국 내 각 성의 농산물, 농자재, 농기계 전시관에서 업체와 고객 간의 홍보와 상담 및 교역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전시회 이모저모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양링현대농업고급포럼, 양링국제농업과학기술포럼 등 15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중국의 현대농업발전의 최근 동태 및 각국에서 추진하는 농업과학기술창조분야의 사례발표와 거시적인 정책 및 국제합작을 주요한 내용으로 하였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양링에 대한 산시성 정부의 지지, 식량안전에 관한 국제적인 화제, 삼농(농촌,농민,농업)문제점 해결, 뉴질랜드 농업발전 상황과 첨단기술과 상업농의 결합, 생명과학과 농업 디지털화의 결합혁명 등이 있다. 

■ 한국관

- 유기농 액체비료, 생물농약 및 채소종자 등 농업상품 관련 2개 기업 참가 

■ 전시회 성과

산시성 내 시안(西安)、바오지(宝鸡)、션양(咸阳)、통천(铜川)、옌안(延安)등의 도시가 7개 항목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본 회의 투자 및 거래체결 총 금액은 계약 913.36亿元 이며, 전 회 보다 10.84%증가하였다. 그 중 계약 금액은 458.65 亿元 ，합의 금액 431.09亿元, 각 전시관 및 장외무역거래 금액 23.62 亿元이다. 

■ 시사점

○ 양링 농업 박람회, 삼농 문제해결의 돌파구

- 농촌발전, 농민증수, 농업현대화의 요구를 중심으로 삼농 문제의 해결책의 일환으로 중국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지지하는 박람회임

- 개막식에 전국인민대표대회부위원장, 성인민대표대회주임, 산시성성장 등이 참석, 중국정부의 농업에 관한 관심을 나타냄

○ 중국 농업 발전 수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

- 시설농업 감시제어시스템, 자주식 베일러(옥수수) 등 최신식 농업과 선진화된 농업 실용지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새로운 태양열 온실 비닐, 게놈(genome) 분자 식물개량, 조생/조숙 유도기술 등 에너지 및 시간절약 분야의 연구지속

○ 양링 농업 박람회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관심 필요

- 31개의 국가 100여개의 기업들 중 한국 2개 기업 참가

- 우리나라 농업관련 기업들의 양링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제품으로 박람회 참가 필요

 

KOTRA 시안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