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TexWorld 2013 추계 뉴욕텍스월드 2013 |
개최장소 |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
개최기간 | 7월 16일 ~ 18일 2013 |
전시회분야 | 섬유, 직물, 원단 |
주최자 | Messe Frankfurt |
웹사이트 | |
참가자수 | 3500 sqm, 750개사 참여, 한국업체 71개 이상 참여 |
■ 올해 2013년도 뉴욕 추계 텍스월드가 9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개최되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전시품목은 의류용 직물, 패션직물, 기능성직물, 홈패션, 원사, 액세서리, 천연섬유, 산업용직물, 의류 완제품 및 관련 부속품 주종을 이룬다. TexWorld USA는 Lenzing 과 Messe Frankfurt가 각자 전시회의 성공을 토대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06년 7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로, 올해가 총 15회 째이다. 섬유 직물류 중심의 국제 섬유전시회로 뉴욕에서 매년 춘 추계 2회 개최되며, 세계 패션의 중심지중 하나인 뉴욕에서 개최되는 신규 전시회로, 파리 텍스월드 전시회에 이어 미국 내 또 하나의 메이저급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서 기존 섬유 중심에서 의류업체, 홈텍스타일, 등을 보다 많이 유치하여 섬유 관련 통합전시회로 발전한 것을 알수 있었다. 전시 규모는 확대되었으나 주최 측 내부 문제로 인해 바이어 유치에 있어서 작년보다 감소되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파키스탄, 인도, 터키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총 750여 개 사가 참가하였다. 중국 업체가 488개사로 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 업체가 대구시의 지원을 받은 14개 한국 업체와 개별 참여하여 총 71개사 참여. 다음으로 타이완이 30개사로 참여하였다.
■ 이번 전시회는 국가관으로 참여한 나라들이 작년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국가관은 콜롬비아, 마우트리스, 파키스탄, 인도, 인도, 터키, 타이완, 일본 등이 있으며 전시회는 크게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는 Apparel Sourcing, Home Textiles, Sourcing Expo, TexWorld USA이다. 참가한 글로벌 바이어로는 Gap, DKNY, Tahari, J. Crew, Tory Burch 등 2,5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파악된다.
■ 올해 전시장은 TexWorld, Apparel Sourcing (의류대외 구매) HomeTextile (가족용 직물), Lenzing (원댄 재료 브랜드) 섹션으로 나누어져 전시 되었는데, 특히 Lenzing관은 작년보다 더 규모가 확대되었다. 작년과 동일한 형태로 원단 (TexWorld USA) 뿐만 아니라 의류(International Apparel Sourcing Show)와 홈텍스타일 (Hometextile Sourcing EXPO)이 함께 공존하여 전시회장 활용도가 늘어나는 등 전시회 자체는 규모가 커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전시회장 뒤에 Trend Forum을 개최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 Sourcing',’Trend Stylesight Fabrics', Trend Pantone' 등을 주제로 14개 Session의 세미나를 통해 2014년에 대한 Trend 및 동향 제시하였고, 그 중 하나의 세미나를 소개하면 Lenzing사의 Merchandising Manager인 Tricia Carey씨가 ‘Fibers from Formation to Finish‘라는 주제로 기능성을 잃지 않고 다른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원단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원사를 발표하였다.
■ 이 뉴욕 섬유전은 원단 전시회라는 것에 있어 독보적이며 전시회의 인지도가 상승하여서 New York 패션계의 유명 단골 대형바이어들이 꾸준히 참관하는 편이라 한국 참가업체들이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올해의 한국관은 한국기업 55개사가 참가하여 총 513sqm의 공간(개별부스)에 전시를 하였다. 니트와 기능성 원단 관련 업체가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홈텍스타일, 속옷, 아동복 원단을 찾는 바이어 또한 많았다.
■ 올해 출품 회사도 가장 많고 주목할 만한 전시품목은, 면류와 printed cotton이며 가장 인기리에 상담이 진행되었던 품목은 knit와 printed knit이었다. Trend에 따라서 현란한 색감을 가진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동물 패턴이나 반복적이지 않은 패턴을 가진 원단이 많이 전시되었음.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organic이나 친환경적 제품은 현저히 눈에 뛰게 줄었다.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스포츠 웨어 라인 개발로 인하여 스포츠관련 기능성 원단 관련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속옷과 아동복 관련 원단도 인기가 많았다.
■ 미국, 유럽, 중남미등 세계 주요 바이어와 제조업체, 수출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거래 상담 위주의 비즈니스 전시회인 뉴욕 섬유전은, 최근, 한-미 FTA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제품은 정말 품질에 비해 프레젠테이션이 약하다는 점이 항상 지적되는데, 유럽의 경우는 패브릭 쇼에서 다채로운 패션쇼나 완제품을 많이 가지고 나와 바이어들에게 영감을 주려는 노력이 있어 이는 배워야 할 점일 것이다.
■ 2014년의 텍스월드 배너 / 1월 21일 ~ 23일까지 같은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원 : www.texworldusa.com, 뉴욕 KBC 자체 종합 자료, 뉴욕전시요원 현지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