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특징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3 중국 국제 정보통신 박람회’가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 북경 국제전람중심(CIEC :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공업정보화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 국제 정보통신 박람회’는 줄곧 전시와 정보처리기술 및 소비전자영역의 새로운 성과를 보급하는데 힘써왔으며, 이미 21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중국 최대 규모의 영향력 있는 정보통신 및 전자·과학기술 박람회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개최기간 동안 300여 개가 넘는 해외언론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16개국에서 500곳 이상의 전시 업체가 최신 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고 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참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전시장 구성 및 주요 전시 품목  

 ‘2013 중국 국제 정보통신 박람회’는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전시장을 구성하고, 동시에 ICT에 관한 포럼도 진행하였다. 1,8호관의 주요 전시품목은 제조설비업체들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전자상거래, 컴퓨터 통신기술 등이 전시되었으며 2, 3, 5호관에서는 소비전자제품 및 게임 프로그램 등 디지털전자상품과 관련 서비스 등이 전시되었다. 네트워킹분야는 4, 5, 6, 7호관에서 광대역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 무선통신, 3G, 보안기술, 게이트웨이, LAN/MAN/WAN, VPN, NGN 등을 전시했다. 특히 네트워킹 분야는 바이어 및 참관객들이 직접 시현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각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개최기간 동안 TD - LTE산업 및 스마트 커뮤니티 시장의 발전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 ICT산업 관련 세미나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시회인 만큼 각종 언론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동통신 및 정보통신에 대한 다양한 분야가 전시되었는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IT분야는 여성보다 남성들의 관심이 비교적 많은 점에 착안하여 남성바이어나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여성모델 위주로 부스를 홍보했던 부분도 눈에 띄었다. 또한 이동통신제품 관련 액세서리를 전시하는 부스는 여성바이어 및 참관객에게 인기몰이를 했다.

- 향후 산업 발전 전망

세계 최대의 IT제조국이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이동통신 가입자 수만 8만 여명에 이르는 ‘기회의 땅’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시장이 성숙해지고 정부차원에서도 IT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통신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최근 몇 년 간 중국 로컬 이동통신 제조업체의 비약적인 성장도 눈여겨볼 만 하다. 예를 들어 ‘화웨이’는 매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