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개요 및 현황 

 ○ 제 18회 밀라노 수공예품 전시회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의 여정으로 밀라노 RHO FieraMilano 전시장에서 개최되었음.
 ○ 동 전시회는 업체 바이어 중심이 아닌 일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크리스마스 마켓 성격이 강함.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종 먹거리와 선물 용품을 사기 위해 3,000,000명 이상이 방문하여 인산인해를 이룸.
 ○ 전시규모는 총 150,000s/m이며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약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였음.

 
□ 전시회 구성    

 ○ 전시회는 총 8개관으로 나누어졌으며 국가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부스를 배정하였음.
    - 1~4관 : 이탈리아
    - 5, 7관 : 유럽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등)
    - 6, 10관 :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 전시회 성장 추이  

 ○ 최근 5년간 전시 규모 (단위 : m²) 

  ○ 최근 5년간 참관객 수 (단위 : 명) 

  ○ 최근 5년간 참가업체 수 (단위 : 개사) 

□ 전시회 이모저모    

  ○ 전시회는 9일 내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진행되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오전, 오후 구분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음. 특히 저녁 시간에는 먹거리를 할인하여 판매하기도 하여 더욱 인기를 끌었음.
 ○ 이탈리아관의 경우 장인정신으로 유명한 ‘made in Italy’답게 다양한 수공예품들이 주를 이루었고, 각종 치즈 종류와 살라미(Salami, 이탈리아의 건조 소시지), 살시챠(Salsiccia,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소시지) 등 이탈리안 식료품을 파는 부스가 많았음.

 ○ 기타 국가관의 경우 일반적인 패션 액세서리나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들이 주로 전시되었으며, 특히 각 국가별로 특색 있는 먹거리를 파는 바(bar)와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었음.
 ○ 또한 전시장 한쪽에 미니콘서트 무대를 마련하고 밴드 공연 등을 펼쳐 단순 전시회가 아닌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였음.

 □ 전시회 참관 종합 평가 

 ○ 동 전시회는 전시 참가업체와 일반 방문객 사이에 직접적인 거래가 이루어짐으로써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또한 국가별, 도시별로 관을 구성함으로써 전시장을 둘러보기만 하여도 전 세계 지역별 특산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임.
 ○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던 반면, 한국 참가업체는 전무했다는 점이 아쉬우며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사료됨.

자료원 :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