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Heimtextil 2014 |
개최장소 | 프랑크푸르트 상설 전시회장 |
개최기간 | 2014.01.08 – 11 |
전시회분야 | 가정용 직물, 섬유 |
주최자 | Messe Frankfurt |
웹사이트 | |
참가자수 | 2718개 사 |
■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정 직물 박람회, 하임텍스틸
최근 홈 인테리어 및 홈 데코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지며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장식용 직물 박람회, 하임텍스틸은 최신 트랜드와 세계 홈패션 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매년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하임텍스틸 2014는 세계 박람회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하임텍스틸은 61개국에서 2,718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지난 해보다 참가업체 수가 늘었고, 전시규모 또한 예년보다 늘어나며 2014년도 유럽의 텍스틸 산업의 상승세를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로 기대를 받으며 그 막을 열었다.
■ 트랜드쇼 키워드: ‘Progress!’ and ‘Revive!’
하임텍스틸 트렌드쇼는 매년 다가올 시즌의 텍스타일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하임텍스틸 박람회의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트랜드쇼에서는 과학과 기술이 디자인 산업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는 ‘Progress’. 그리고 과거의 진정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에서 의미와 그 가치를 재발견 하는 ‘Revive’를 2014/2015 주제로 선정하였다. 또한, 트랜드쇼는 이 주제를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서 보여주었다.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와 기술로 독특한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Generate Collision’,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텍스타일 기술로 참신한 패브릭을 구현할 수 있다는 ‘Engineer Nature’,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자연소재를 사용한 패브릭 ‘Exalt Purity’, 그리고 자수나 뜨개질 같은 전통기법을 이용하는 ‘Rejuvenate Craft’이다.
■ Young Creations Award : Upcycling 2014
하임텍스틸은 젊은 디자이너를 위해 재활용 부문의 2014젊은 디자이너상을 마련했다. 재활용이 인테리어 디자인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다는 ‘Upcycling’을 주제로 한 이번 어워드는 2013년도를 이어서 두 번째이다. 인테리어 장식과 제품 디자인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의 참여 수가 더 많아진 이번 젊은 디자이너상은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작품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재활용된 소재를 이용해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참신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버려진 병들을 이용한 탁자와 의자, 가죽벨트를 이용해서 만든 안락의자, 소화기를 이용한 그릴기,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를 재활용한 의자같은 독특하고 기발한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 Lecture Square, Contract Square 하임텍스틸은 2014/15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강의뿐만 아니라, Galleria 1에서 Lecture Square
라는 공간을 마련해 이론과 실습이 잘 맞물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강의들을 제공했다. 많은 유명한 연설자들을 초청해 성공적인 온라인 광고와 세일즈, 호텔 IT와 디지털 트랜드에 초점이 맞춰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5.1홀과 6.1홀 에서는 Contract Square라는 만남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는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리고 혁신적인 제품 공급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으로, 이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뿐 만 아니라 패널들의 토론의 장이 제공되어 인상적이었다.
■ 성공적인 한 해의 시작을 알린 HEIMTEXTIL 2014
총 133개국에서 67,000명 이상의 방문객(2013: 65,835)이 Heimtextil2014를 방문했고 2,718개의 기업 (2013: 2,616)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 텍스타일 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또한 방문객, 참가업체 수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수준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방문객의 94퍼센트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었던 전시라고 대답했고, 79퍼센트의 참가업체는 방문객의 퀄리티가 만족스러웠던 전시라고 대답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국제성이 높이 평가되었는데, 그 중 특히 스칸디나비아, 동유럽, 남미 업체들이 참가율이 괄목할만한 참가 성장률을 보였다. 아울러 국내업체도 작년에 이어 23개 참가하여 꾸준한 참가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눈에 띄는 Heimtextil2014의 성장으로 섬유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이 더욱 더 기대되는 바이다.
자료원: heimtextil.messefrankfurt.com, 박람회 현장답사,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