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JFW(Japan Fashion Week)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사업 무역 박람회이다. 전시장에서는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의류브랜드들이 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최대 규모의 패션 박람회인 만큼, 다양한 개성적인 의상, 악세사리, 가방, 모자 등을 전시 중인 기업이 많았다.

업계 분위기 상, 참가 기업의 사원, 메이커 참가자, 바이어들의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헤어 스타일링과 의상 선택 또한 타 박람회의 풍경과는 대조되는 점이었으며, 가장 크게 눈에 띄는 점이었다.

■ 전반적인 분위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정장차림으로 고개를 숙이며 서로 명함을 교환하는 전형적인 영업활동이 주류인 타 박람회의 풍경보다는 분위기가 비교적 자유로웠다. 참가사들의 다양한 상품을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지만, 참가자들의 패션 스타일을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였다.

 의상 전문학교, 대학의 디자인 학부생들의 단체견학도 눈에 띄었으며, 전시회 특성상 백화점 혹은 의류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도 들 정도였다.

■ 주요 전시 품목

원단을 취급하는 기업 (방글라데시, 인도의 기업들이 주로 원단을 전시하였다)보다는 자사의 디자인이 가미된 의상의 전시를 하고 있던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패션업계의 박람회가 SS/FW 시즌으로 나뉘는 특성이 있다고는 하나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의상이 전시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 그 외

전시회 부스는 구역별로 Urban elegance, Mode&Design, Item station, Plaza, Dog Fashion, International, Trend Pop, Active&Casual, Natural Lifestyle 등으로 나뉘었으며, 국제관에서는 국가관 별로, 태국,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의 외국 의류기업이 부스를 구성하고 있었다. 플라자 섹션에서는 금년도 뉴욕, 파리 패션쇼에 출품한 작품들을 보여주며 금년도의 패션동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가 설명하는 세미나도 이루어졌다. 또 한 FBS (Fashion Business Solution) 도 동시개최 되었는데, JFW-IFF의 방문증으로도 관람이 가능했다.

■ 전시회 입장료 및 참가비

입장료

무료 (사전 등록 후 초대권 수령 必, 명함 지참)

참가비

코마 (小間, (3m×3m＝9m²) 1~3개 이용 시 : 388,500엔 (1코마 당)

코마 (小間, (3m×3m＝9m²) 4~9개 이용 시 : 369,075엔 (1코마 당)

자료원 : 현장 정보, JFW-IFF 공식 홈페이지, 동경 KBC 자체 자료

KOTRA 도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