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개최장소 | BICC, Bangabandhu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 |
| Apparel Machinery & Accessories | |
| Bangladesh Textile Mills Association Yorkers Trade & Marketing Service Co., Ltd. Chan Chao Int'l Co., Ltd. | |
참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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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최대 섬유산업 전시회
방글라데시 내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 DTG(Dhaka International Textile and Garments Machinery Exhibition)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였다. Bangladesh Textile Mills Association, Chan Chao Int’l Co., Ltd(대만 전시업체),Yorkers Trade & Marketing Service Co.,Ltd(홍콩전시업체)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851개의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금년도 전시회는 미국, 중국, 독일, 홍콩, 인도,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 31개의 국가에서 다양한 글로벌 섬유기기 업체(Barudan, CTMTC, Fong’s , Groz-Beckert, Jakob Muller, Karl Mayer, LMW)등의 활발한 참가로 명문상부한 글로벌 섬유 기기 전시회의 위엄을 돋보였다. 또한 눈 여겨 볼 것은, 한국섬유기계협회(KOTMA)가 최초로 한국참가 업체를 주도하여 Hall 12에 단체참가 한국관을 설치한 것이다.
■ 방글라데시 섬유 의류 산업 전망
섬유 의류 산업은 방글라데시 제조업의 가장 중요한 분야로써, 방글라데시 전체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3백60만 명의 국민고용을 창출해내는 방글라데시 산업의 주역이다. 현재 국제 시장에서도 방글라데시의 의류 및 섬유 산업의 명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을 뒤쫓는 세계 2위의 봉제 제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저렴한 인건비는 섬유 의류 제조업의 성공 요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의 나라와 경쟁에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또한 최근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불안정, 건물 붕괴, 공장 화재 등의 계속되는 사건들로 방글라데시의 섬유 및 의류 산업 강대국은 존속위기를 위협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분석가들은 차후 방글라데시 섬유 및 의류 산업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직업 훈련을 강화하며, 현지 노동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 전시회 DTG2014는 섬유 의류 공장의 생산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들과 글로벌 기업가의 만남의 장이 이루어져 상호 비즈니스 목적 달성을 돕는 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이번 전시회는 각국 850여개의 회사가 참가업체가 있었으며, 우리 섬유업체 참가 수는 약 10여 개 사를 웃돌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업체들의 물량공세는 우리 업체가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빚어냈으며, 최근 중국 업체들의 발 빠른 기술력과 시장성의 성장으로 앞으로의 한국산 기기의 경쟁 우위의 유지 존속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호소하였다. 하지만 아직은 핵심 기술이나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한국 제품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이러한 측면을 강화하여 국제 섬유 산업으로 진입할 경우 투자 가치가 더 유망해 질 것이라 예견하였다.
또한 KOTMA(한국섬유협회)의 반응에 따르면, 지난 달 상해에서 있었던 섬유 의류 기기 박람회 보다 이번 다카 전시회에서의 한국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으며 대체적인 한국 제품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가 나타난다고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방글라데시 수주량과 내년도 DTG 2015 전시회 참가 업체의 증가가 기대된다.
■ 국내 기업들의 전시회 만족도
참가 업체 중 절반 이상은 DTG의 개최 이래 매년 DTG를 참가해온 업체들로 방글라데시 섬유 기기 산업의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었다. 그 이유인 즉슨, 다카 DTG는 전 세계 유망 바이어 및 글로벌 생산 업체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어 섬유 기기 업계 국제 시장을 향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올 해 처음으로 참가한 우리 업체들의 반응은 풍문으로 듣던 방글라데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였다는 데에 입을 모았으며, 내년도 전시회 역시 참가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자료원 http://www.bangla-expo.com/IPF, 박람회 현장답사 및 다카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